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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뒷이야기

애를 낳으라는 거야 말라는 거야~~~

경불진 이피디 2023. 1. 10.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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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제공

 

오픈런. 명품을 살 때나 하는 줄 알았는데요. 요즘은 어린 자녀 있는 분들도 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다른 것도 아니고 아이가 아플 때.

 

출산률이 급감하면서 수요가 줄어든 소아과들이 폐업을 한다는 뉴스는 들어보셨을 겁니다. 실제로 지난 5년 동안 전국의 소아과 600여 곳이 문을 닫았습니다. 올해 상반기 전국 소아과 전공의 모집 정원은 207명인데, 지원자는 33명 뿐이었습니다. 충북에서 24시간 소아 중증 환자를 진료할 수 있는 곳은 충북대병원 뿐입니다. 이 병원의 소아과 전공의 정원은 3명인데, 올해 지원자는 1명입니다.

 

이 때문에 아이가 한번 아프면 소아과 진료를 위해 온 가족이 나서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일단 주변에 없고 가면 줄이 너무 길기 때문이죠. 그래서 주말 같은 경우에는 문 열기전부터 오픈런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정말 기가 막히죠.

 

이런 상황에서 현 여권은 출산율 대책가지고 싸우고만 있습니다. 나경원 저출산·고령화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저출산 대책으로 대출 탕감이라는 황당한 대책을 내놓은 것도 말이 안되지만 대통령실도 새빨간 거짓말이라는 거친 표현까지 써가며 비판을 하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애를 낳을 수 있을까요?

 

https://www.podbbang.com/channels/9344/episodes/24598729?ucode=L-cYlmqQ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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