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불진 이피디의 경제공부방
21년3월25일 비트코인으로 테슬라 불편한 진실은? 본문
◆“비트코인으로 테슬라 이제는 美서 구매 가능”
가상화폐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 또다시 높아져. 비트코인으로 테슬라 전기차를 살 수 있게 된 덕분.
테슬라는 지난달에 이미 비트코인 결제를 허용하겠다고 공시하면서, 15억 달러(약 1조 7000억원)어치 비트코인을 구매. 테슬라의 새로운 조치가 있을 때마다 비트코인 가치가 급등. 이날 역시 오후 4시쯤 머스크가 트윗을 올리고 한 시간 만에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이 5만 4716.65달러(약 6169만 6000원)에서 5만 5505.88달러(약 6286만원)로 약 790달러 올라
비트코인 가치와 테슬라 주가 간 동조화 현상 역시 더 심해질 전망.
◆CO2 유발·반도체 부족 초래…비트코인의 더러운 비밀들
미국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최근 내놓은 ‘비트코인의 더러운 작은 비밀들’이라는 보고서 주목.
비트코인 시스템 유지와 거래에 소모되는 한해 전력량이 인구 1700만명인 네덜란드 전체 사용량(지난해 124.47TWh)에 맞먹는 것으로 분석. 비트코인이 유발하는 한해 이산화탄소 발생량은 그리스 전체 배출량 수준인 6천만t->직원 200만명인 미국 연방정부 배출량보다는 조금 적고, 한해 2억명의 승객을 수송하는 세계 최대 항공사 아메리칸항공보다는 많은 양.
비트코인의 구조적 결함 때문에 2018년 2천만t 수준이던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2년 새 3배 수준으로 늘어->비트코인에 투자되는 돈이 10억달러(약 1조1천억원) 늘 때마다 내연기관 자동차 120만대 분량의 이산화탄소가 더 발생할 것으로 분석
투자자 간 거래를 중계하고 거래 내역을 기록할 뿐 다른 사용가치는 없는 작업에 막대한 전력이 쓰이고 있다는 지적.
비트코인이 많은 이산화탄소를 유발하는 것은 석탄 발전소가 많은 중국에서 주로 작업이 이뤄지는 탓.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대안금융센터’ 자료를 보면, 전세계 비트코인 관련 컴퓨터 작업의 72%가 중국에서 이뤄줘. 중국의 비트코인 시설은 신장위구르 자치구(43%)와 쓰촨성(27%)에 몰려 있어. 또 2019년 중국의 에너지원별 전력 생산 비중은 석탄이 58%로 가장 많고, 이어 석유가 20%를 차지
결국 비트코인은 중국 석탄과 얽혀 있는 셈
인간의 욕망이 지구 환경을 얼마나 파괴하는지
◆정부 고위직 평균 14억 원…"재산 형성 검증"
고위공직자 1천8백 명의 재산 내역이 공개. 가장 재산이 많은 공직자는 누구?
고위공직자들의 평균 재산은 14억 1천만 원. 작년 신고액보다 1억 3천만 원 늘어
신고 대상자 중 80%인 약 1천5백 명의 재산은 증가했고, 재산이 줄어든 사람은 20%.
재산이 20억 원이 넘는 공직자는 401명으로, 전체 공직자의 20%가 넘어
재산이 가장 많은 공직자는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으로 165억 3천만 원을 신고. 문재인 대통령은 작년보다 1억 2천만 원 늘어난 20억 7천만 원을 신고. 정세균 국무총리는 44억 9천만 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억 7천 만원을 각각 신고.
이재명 경기도지사 신고 재산은 28억 6천만 원, 윤석열 검찰총장은 69억 원.
정부 공직자 윤리위원회는 공직자의 재산형성 과정을 철저히 검증하기로. 특히 도시개발지역 내 토지 및 건물소유자, 토지 신규거래자 중 이상 거래 의심자 등을 우선 선정해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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