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불진 이피디의 경제공부방

백수애들은 다 지탓인줄 알아요. 본문

명언 명대사

백수애들은 다 지탓인줄 알아요.

경불진 이피디 2019. 2. 1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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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프랑스 샤를드골 공항 철조망에 한 남성이 다급한 표정으로 매달렸다. 핏기 없는 얼굴의 그는 바지만 입었고 다 벗겨진 셔츠는 팔목에 걸리고 맨몸에 넥타이를 매고 있었다. 그는 경비요원들의 도움을 받아 겨우 철조망에서 내려왔다.

놀라운 것은 이 남성이 프랑스 대표 항공사 에어프랑스의 인사담당 이사 자비에르 브로세타였다는 점입니다. 이 뿐만이 아니라 부사장 피에르 플리소니에르도 셔츠가 너덜너덜하게 찢겨진 채 도망가는 수모를 당했다.

이 같은 일이 벌어진 것은 경영난에 프랑스 항공사 에어프랑스가 2017년까지 직원 2,900명을 해고하겠다고 발표했기 때문입니다.

지난 3년 동안 8000명이 회사를 나갔지만 미래를 위한 뚜렷한 계획을 세우지 못한 회사가 또다시 칼만 휘두르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이것에 비하면 우리나라 노동자들은 정말 착한 것이 아닐까요.



 <내 깡패 같은 애인 포스터>

영화 배우 박중훈씨가 내 깡패같은 애인에서 날렸던 명대사가 페이스북·트위터 등에서 인기입니다.

 

우리나라 백수 애들은 그래도 참 착해요. TV에서 보니까 프랑스 백수애들은 일자리 달라고 다 때려 부수고 개지랄 떨던데. 우리나라 백수애들은 다 지탓인줄 알아요. 지가 못나서 그런 줄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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