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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불진 이피디의 경제공부방
첫 번째 뉴스. 다우 1.18%, S&P 1.09%, 나스닥 1.03% 상승했습니다. 주중 폭락을 상당부분 만회했는데요. 11월 PCE가 시장예상치보다 낮은 덕분입니다. 2400선마저 위태로운 코스피와는 딴판이군요. 두 번째 뉴스. 삼성전자가 미국에게 받을 보조금이 26%나 줄은 47억4500만 달러로 확정됐습니다. 당초 4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기로 했던 계획에서 370억 달러로 7.5% 투자 규모를 줄였기 때문인데요. 트럼프가 더 깎을 텐데 걱정입니다. 세 번째 뉴스, 서울 용산이 강남·서초구를 제치고 지난해 1인당 평균 종합소득 1위에 올랐습니다. 1인당 연평균 1억3000만원에 달해 찐부촌으로 불리고 있는데요. 대통령 집무실 이전 효과 때문입니다. 내란 사태로 집회가 늘어나..
경제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국내 뉴스보다는 해외, 특히 미국 쪽 소식에 귀를 기울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국이 기침하면 한국이 감기 든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우리 경제가 미국 경제에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이죠. 특히 모든 경제지표를 줄 세운다는 금리가 가장 큰 관심사죠. 미국 기준금리가 어떻게 움직이느냐에 따라 우리나라 기준금리는 물론 기업, 부동산, 금융 시장 등 거의 모든 시장이 흔들립니다. 이러한 미국의 기준금리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은 뭘까요? 거의 모든 국가의 중앙은행은 한가지 변수만 따집니다. 바로 물가죠. 물가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경기를 판단하고 금리를 올리거나 내립니다. 하지만 미국은 다릅니다. 미국의 연준은 물가와 함께 고용지표도 따집니다. 이유가 뭘까요? 바로 미국이기 때문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