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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불진 이피디의 경제공부방
첫 번째 뉴스. 환율이 0.46% 또 오르면 1407.8원에 마감됐습니다. 강경파가 트럼프 내각에 들어간다는 소식에 1달러=1400원이 ‘뉴 노멀’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올 연말 1450원까지 오를 것이란 전망까지 나옵니다. 관세폭탄으로 수출까지 고꾸라지면서 원화 약세가 더 심화될까 두렵습니다. 두 번째 뉴스, 다우 0.86%, S&P 0.29%, 나스닥 0.09% 내렸습니다. 국채금리가 2%를 넘는 급등세를 보이면서 상승에 제동을 걸었기 때문인데요. 관세폭탄으로 미국 연준의 금리인하 속도는 늦춰질 가능성도 커졌습니다. 28일 기준금리 결정을 앞둔 한국은행의 고민이 깊어지겠군요. 세 번째 뉴스. 트럼프 당선 이후 30% 이상 올랐던 테슬라가 6.1% 하락했습니다. 트럼프 미디어도 –8..
“심리적 마지노선이 무너졌다.” 어제 우리 금융시장에서 터져 나온 한탄입니다. 다들 보셨겠지만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00원을 돌파했었거든요. 환율이 장중 1400원대로 오른 것은 2022년 11월 7일(1413.50원) 이후 약 17개월 만입니다. 이후 외환당국이 구두개입에 나서 장마감은 1394.50원에 마감했지만 종가기준으로 벌써 7거래일 연속 연고점 경신입니다. 특히 환율이 1400원을 넘어선 것은 역대 4번 밖에 없습니다. IMF, 2008년 금융위기, 그리고 2022년 말 김진태발 레고랜드 사태. 그리고 이번. 윤석열 대통령 임기중에만 두 번이나 됩니다. 놀랍죠. 도대체 환율은 왜 이렇게 뛸까요? 언론들은 미국 기준금리 인하 연기와 이란·이스라엘 전쟁 가능성 등을 이유로 언급하는데 이유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