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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불진 이피디의 경제공부방
첫 번째 뉴스, 미국 상무부가 HBM의 대중국 수출을 통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한국에서 생산되는 HBM도 중국 수출 길이 막히게 되는데요. 반면 일본산 장비는 예외라고 합니다. 이 지경인데 ‘1호 영업사원’은 뭐하고 있을까요? 두 번째 뉴스, 몰락한 ‘반도체의 제왕’ 인텔의 구원투수로 투입됐던 펫 겔싱어 최고경영자(CEO)가 4년 만에 물러났습니다. 파운드리 재진출을 선언했지만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주가가 올들어 50% 가까이 떨어졌는데요. 위기의 빠진 삼성의 해결책은 뭘까요? 세 번째 뉴스. 나스닥과 S&P가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특히 투자은행이 목표가를 상향한 테슬라가 3.46%나 올랐는데요. 제조업지수도 예상치를 상회하며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개인·외국인 팔자에..
전세계 증시가 다시 요동치고 있죠. 8월의 폭락 악몽이 또다시 재현되고 있습니다. 이러는 사이에 자존심이 무너지는 곳이 있다는데요. 그게 어디일까요? 미국 나스닥지수가 어제 3.26%, 오늘 새벽에도 0.31% 하락했죠. 특히 엔비디아가 어제 9.5% 급락하며 미국 기업 역사상 일 기준 가장 많은 시가총액이 날아간데 이어 오늘 새벽에도 1.66%가 빠졌습니다. 미국만이 아니죠. 우리나라 코스피 지수는 3.15%나 빠지며 2600선이 무너졌으며, 일본의 닛케이지수도 4.24%대 급락세를 보였습니다. 지수만이 아닙니다. 자존심을 크게 구긴 업체들도 등장하기 시작했는데요. 특히 미국과 영국의 자존심으로 불렸던 기업들이란 점에서 눈길을 끄는데요. 일단 영국 패션 명품업체 버버리. 버버리는 실적 부진..
4일 새벽 전 세계 IT업계를 뒤흔들만한 뉴스가 전해졌죠. ‘반도체 제왕’ 인텔이 파운드리 사업부 매각을 추진 중이라고 하는데요. 영원할 것 같았던 인텔이 이렇게 흔들리는 이유가 뭘까요? 혹시 삼성에게는 기회가 될까요? 많은 분들이 놀라셨을 것입니다. 특히 ‘인텔 인사이드’ 신화를 기억하는 분들은 격세지감까지 느낄 것 같은데요. 1968년 설립된 미국 반도체 제조사인 인텔은 1990년대부터 자사 칩을 넣은 PC는 믿을 만하다는 ‘인텔 인사이드’ 마케팅을 펼쳤죠. PC 성능을 좌지우지하지만 본체를 뜯어보기 전에는 알기 힘든 CPU를 ‘인텔 인사이드’라고 적힌 홀로그램 스터커를 붙여 알려주는 방식이었는데요. 한마디로 ‘인텔 인사이드’ 홀로그램이 있는 PC는 믿어도 된다는 식으로 홍보한 것이죠. 이 마케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