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불진 이피디의 경제공부방

가을이면 고물가 잡힌다고?···JP모건이 고객에 보낸 경고는? 본문

하루에 지식 하나

가을이면 고물가 잡힌다고?···JP모건이 고객에 보낸 경고는?

경불진 이피디 2022. 7. 6. 18:32
반응형

연합뉴스 제공

 

역대급. 요즘처럼 이 말이 자주 쏟아진 때가 있었을까요? 프로야구, 프로축구 등에서 역대급 성적으로 올리고 K, K드라마 등 K문화가 역대급으로 조명받았다는 이야기면 기분 좋겠지만 최근 나오는 역대급은 정말 역대급으로 실망스러운 것이 많습니다. 특히 최근들어 너무 자주 듣기 때문에 감흥도 없는 것 같아요,

 

역대급 폭염에 역대급 환율, 역대급 주식 하락까지, 여기에 역대급 무역적자, 아파트 매매 시장 '거래 절벽', 경제가 뭐 하나 제대로 굴러가는 것이 없어 보입니다. 그런데 어제는 더 놀라운 역대급이 추가됐더라고요. 바로 물가.

 

무려 24년만인 역대급 물가를 우리 국민들이 마주하게 된 것입니다.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무려 6%를 기록했습니다.6%라는 숫자는 외환위기가 있었던 1998년 이후 24년 만에 처음. 이런 추세대로라면, 올해 여름에는 7%가 될 거라는 암울한 전망도 나왔습니다.

 

뭐가 많이 올랐을까요? 아마도 전기, 가스, 수도료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입니다. 실제로 이들 요금은 1년 전보다 9.6% 올랐습니다. 4월과 5월에 전기와 가스요금이 올라서 그런 건데요. 문제는 71일부터 오른 건 아직 반영되지도 않았습니다. 앞으로 더 뛴다는 거죠.

 

그런데 물가를 역대급으로 만든 주범은 따로 있다고 합니다. 바로 공업제품. 무려 9.3% 올랐습니다. 6% 물가상승률 가운데 절반을 공업제품이 끌어올렸습니다. 공업제품이 이렇게 뛴 건, 기름값 때문입니다. 공업제품에 포함되는 것이 석유류와 가공식품 등이거든요. 이들 제품은 1년 만에 무려 40%나 올랐습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kbjmall/products/6849301152

 

신발 옷장 습기 제거제 천연광물 제습제 벤토나이트 탈취제 20gX30개 : 경불진몰

[경불진몰] 경불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착한 쇼핑몰

smartstore.naver.com

여기에 요즘 외식하기도 힘들죠. 외식 물가가 8%나 뛰었기 때문입니다. 갈비탕, 짜장면, 치킨, 김밥, 생선회가 모두 10% 넘게 급등했습니다. 이는 농··수산물이 4.8%나 올랐기 때문이죠.

수입 쇠고기 27%, 닭고기 20%, 돼지고기는 18%나 뛰었습니다.

 

공업제품, 외식, ··수산물 이 세 개 품목을 더하면, 전체 물가상승분의 4분의 3이나 됩니다. 물가가 이런 추세로 뛰면, 두 달 안에 7%도 넘을 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그런데 정작 서민들이 느끼는 물가는 이보다 훨씬 높습니다. 실제 소비자가 실제 체감하는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 상승률은 이미 7.4%를 기록했고요.

 

그래서 서민들의 허리띠 졸라매기가 눈물겨울 지경입니다. 요즘 직장인들 점식 먹기 힘들다는 이야기는 다들 아실 것입니다. 예전 방송에서 소개해 드렸던 런치 플레이션이라는 신조어 까지 생겼기 때문이죠. 그래서 편의점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났는데요. 그런데 편의점 도시락조차 맘 놓고 사지 못하는 직장인이 많다고 합니다. 먹을 만한 것은 5000원이 훌쩍 넘기 때문이죠. 도시락에 커피까지 마시면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직장인들이 늘어난다고 합니다. 유통기한이 임박한 도시락을 찾는다는 거죠. 유통기한이 임박하면 가격을 깎아주잖아요. 그래서 점심시간 마다 편의점을 순래하면서 유통기한 도시락을 찾거나 아니며 아예 아침에 들려 유통기한을 확인하고 임박했을 때 다시 찾는 수고를 겪는 직장인들도 있다고 합니다. 그 도시락이 팔리지 않았길 바라면서요. 정말 눈물나지 않나요.

 

이러다보니 가장 고통 받는 사람들은 취약 계층들이죠. 이들을 지원하는 복지 단체들의 어려움도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경기침체로 무료 급식소를 찾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운영하는데 여간 힘든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식재료비가 죄다 급등한데다 이달부터는 전기, 가스비까지 올랐기 때문이죠.

 

 

어제 MBC 뉴스에서 취재한 종로의 한 급식소는 전기료 걱정 때문에 배식 때만 에어컨을 켜고, 음식을 준비할 때는 끈다고 하더군요.

 

그럼 이게 궁금하실 것입니다. 미친 물가 언제쯤 잡힐까요?

 

일각에서는 이렇게 긍정적으로 전망합니다. 가을부터는 꺾일 것이라고요. 이에 대한 근거는 두가지입입니다. 지금 전 세계적으로 물가를 끌어올리는 건 석유와 식량이잖아요. 이 두 가지 가격이 조금 떨어지고 있다는 거죠.

 

서부텍사스유의 경우 한 달 전에 1배럴에 122달러까지 치솟았는데, 지금은 108달러입니다. 정점보다 10% 정도 떨어졌습니다. 유가는 한 달 정도 지나면 국내 가격에 반영되기 때문에 조만간 내려갈 수 있다는 거죠. 특히 오늘 새벽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경기침체 공포에 국제유가 810% 급락하기도 했습니다.

 

식량 가격도 마찬가지입니다. 세계 식량가격지수는 3월에 가장 높았는데, 그 뒤에 조금 떨어졌습니다. 이건 석 달 정도 뒤에 국내 가격에 반영되니까 가을쯤부터 떨어질 것이란 거죠.

 

이를 근거로 국제 신용평가사인 S&P는 올해 우리나라 물가상승률이 5%를 기록하고, 내년에는 2.4%로 한풀 꺾일 거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이를 믿고 정부에서는 별다른 대책을 내놓지 않는 것일까요? 이미 무관세가 대부분인 돼지고기, 커피 등에 무관세를 추진한다는 하나마나한 대책만 내놓으면서 시간만 흘러라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https://www.podbbang.com/channels/9344/episodes/24392195?ucode=L-cYlmqQUB

 

[이피디 픽]가을이면 고물가 잡힌다고?···JP모건이 고객에 보낸 경고는?

42년 만에 물가가 6%대 급등했는데···. 국제유가, 국제식량지수가 가을이면 안정될 것이란 전망도. 과연 그럴까?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직접 챙긴다는데···. ◆하나은행, 개인

www.podbbang.com

문제는 전문가들이나 정부 기대와는 달리 다시 물가가 뛸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최근 블룸버그통신은 JP모건 애널리스트들이 자사 고객에게 보낸 서한에서 러시아가 서방에 대한 경제 보복으로 석유 감산 나설 확률이 높다고 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러시아가 하루 생산량을 300만 배럴 감축하는 경우 국제 원유시장의 벤치마크로 꼽히는 런던 브렌트유 가격이 190달러로 뛸 것이란 전망이죠. 최악에는 러시아가 하루 500만 배럴을 감산한다면 유가가 380달러까지 폭등할 수 있다고 JP모건은 지적했다고 합니다.

 

지나치게 비관적으로 전망한 것 아니냐고 하실 수 있는데요. 이에 대해 JP모건은 러시아는 재정이 탄탄하다. 하루 500만 배럴은 충분히 감축할 수 있다. 이 경우에도 러시아 경제는 별다른 손해를 보지 않는다고 강조했다고 합니다.

 

정말 이런 일이 벌어지면 안될텐데 말이죠.

 

또 세계적인 식량 공급국인 미국과 브라질에 이상고온과 가뭄이 극심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올해 콩, 옥수수, 커피 수확량이 급감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럴 경우 안정을 찾던 세계 식량가격지수도 다시 급등할 수도 있다는 거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가 지난 3일 국제곡물 7월호 보고서도 올해 3분기 곡물 수입단가지수가 2분기 대비 식용 13.4%, 사료용 12.5% 오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식량가격이 당분간 높은 상승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는 말입니다.

 

게다가 국제 원자재가격이 설령 떨어지더라고 문제가 아직 남았습니다. 역대급 환율. 원달러 환율이 오늘 오전 1311원까지 뛰었습니다. 환율 급등을 막을 무기인 외환보유고도 지난 한달 새 역대급 최대인 94억달러나 빠졌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더 뛸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이 상황에서 다음 주 수요일인 13일에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리는데, 또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그럼 2% 이상이 되는데요. 역대 최초로 빅스텝을 한다면 2.25%가 되는 거고요. 1800조에 달해 세계 1위라는 가계대출이 언제 터질지 모르는 상황인 셈입니다.

 

어제 윤석열 대통령은 매주 열리는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앞으로 직접 챙기겠다고 밝혔습니다.

얼마전 경제위기 극복 방안 질문에 별다른 대책이 없다고 했다가 비난을 세게 받았던 것을 의식한 것일까요?

 

부패와 무능을 심판하고, 대한민국을 바로세우겠습니다. 윤석열 앞에는 오직 국민 여러분의 민생만 있을 뿐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시절이던 지난 2일 대선 출정식에서 했던 말입니다. 지난 5년간 민주당 정권은 국민을 고통으로 몰아넣어다며 자신이 무너진 민생을 반드시 챙기고 세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런 약속을 믿고 국민들은 대통령으로 뽑아줬고요. 이번주 일요일, 10일이 되면 대통령에 취임한지 두 달이 되거든요. 두달 동안 국민들의 실망감이 매우 커졌는데 이번에는 제발 재벌이나 부자들이 아니라 민생부터 제대로 챙겨주길 바랍니다. 역대급이란 말 이젠 지겹습니다.

역대급. 요즘처럼 이 말이 자주 쏟아진 때가 있었을까요? 프로야구, 프로축구 등에서 역대급 성적으로 올리고 K, K드라마 등 K문화가 역대급으로 조명받았다는 이야기면 기분 좋겠지만 최근 나오는 역대급은 정말 역대급으로 실망스러운 것이 많습니다. 특히 최근들어 너무 자주 듣기 때문에 감흥도 없는 것 같아요,

 

역대급 폭염에 역대급 환율, 역대급 주식 하락까지, 여기에 역대급 무역적자, 아파트 매매 시장 '거래 절벽', 경제가 뭐 하나 제대로 굴러가는 것이 없어 보입니다. 그런데 어제는 더 놀라운 역대급이 추가됐더라고요. 바로 물가.

 

무려 24년만인 역대급 물가를 우리 국민들이 마주하게 된 것입니다.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무려 6%를 기록했습니다.6%라는 숫자는 외환위기가 있었던 1998년 이후 24년 만에 처음. 이런 추세대로라면, 올해 여름에는 7%가 될 거라는 암울한 전망도 나왔습니다.

 

뭐가 많이 올랐을까요? 아마도 전기, 가스, 수도료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입니다. 실제로 이들 요금은 1년 전보다 9.6% 올랐습니다. 4월과 5월에 전기와 가스요금이 올라서 그런 건데요. 문제는 71일부터 오른 건 아직 반영되지도 않았습니다. 앞으로 더 뛴다는 거죠.

 

그런데 물가를 역대급으로 만든 주범은 따로 있다고 합니다. 바로 공업제품. 무려 9.3% 올랐습니다. 6% 물가상승률 가운데 절반을 공업제품이 끌어올렸습니다. 공업제품이 이렇게 뛴 건, 기름값 때문입니다. 공업제품에 포함되는 것이 석유류와 가공식품 등이거든요. 이들 제품은 1년 만에 무려 40%나 올랐습니다.

 

여기에 요즘 외식하기도 힘들죠. 외식 물가가 8%나 뛰었기 때문입니다. 갈비탕, 짜장면, 치킨, 김밥, 생선회가 모두 10% 넘게 급등했습니다. 이는 농··수산물이 4.8%나 올랐기 때문이죠.

수입 쇠고기 27%, 닭고기 20%, 돼지고기는 18%나 뛰었습니다.

 

공업제품, 외식, ··수산물 이 세 개 품목을 더하면, 전체 물가상승분의 4분의 3이나 됩니다. 물가가 이런 추세로 뛰면, 두 달 안에 7%도 넘을 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그런데 정작 서민들이 느끼는 물가는 이보다 훨씬 높습니다. 실제 소비자가 실제 체감하는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 상승률은 이미 7.4%를 기록했고요.

 

그래서 서민들의 허리띠 졸라매기가 눈물겨울 지경입니다. 요즘 직장인들 점식 먹기 힘들다는 이야기는 다들 아실 것입니다. 예전 방송에서 소개해 드렸던 런치 플레이션이라는 신조어 까지 생겼기 때문이죠. 그래서 편의점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났는데요. 그런데 편의점 도시락조차 맘 놓고 사지 못하는 직장인이 많다고 합니다. 먹을 만한 것은 5000원이 훌쩍 넘기 때문이죠. 도시락에 커피까지 마시면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직장인들이 늘어난다고 합니다. 유통기한이 임박한 도시락을 찾는다는 거죠. 유통기한이 임박하면 가격을 깎아주잖아요. 그래서 점심시간 마다 편의점을 순래하면서 유통기한 도시락을 찾거나 아니며 아예 아침에 들려 유통기한을 확인하고 임박했을 때 다시 찾는 수고를 겪는 직장인들도 있다고 합니다. 그 도시락이 팔리지 않았길 바라면서요. 정말 눈물나지 않나요.

 

이러다보니 가장 고통 받는 사람들은 취약 계층들이죠. 이들을 지원하는 복지 단체들의 어려움도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경기침체로 무료 급식소를 찾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운영하는데 여간 힘든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식재료비가 죄다 급등한데다 이달부터는 전기, 가스비까지 올랐기 때문이죠.

 

어제 MBC 뉴스에서 취재한 종로의 한 급식소는 전기료 걱정 때문에 배식 때만 에어컨을 켜고, 음식을 준비할 때는 끈다고 하더군요.

 

그럼 이게 궁금하실 것입니다. 미친 물가 언제쯤 잡힐까요?

 

일각에서는 이렇게 긍정적으로 전망합니다. 가을부터는 꺾일 것이라고요. 이에 대한 근거는 두가지입입니다. 지금 전 세계적으로 물가를 끌어올리는 건 석유와 식량이잖아요. 이 두 가지 가격이 조금 떨어지고 있다는 거죠.

 

서부텍사스유의 경우 한 달 전에 1배럴에 122달러까지 치솟았는데, 지금은 108달러입니다. 정점보다 10% 정도 떨어졌습니다. 유가는 한 달 정도 지나면 국내 가격에 반영되기 때문에 조만간 내려갈 수 있다는 거죠. 특히 오늘 새벽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경기침체 공포에 국제유가 810% 급락하기도 했습니다.

 

식량 가격도 마찬가지입니다. 세계 식량가격지수는 3월에 가장 높았는데, 그 뒤에 조금 떨어졌습니다. 이건 석 달 정도 뒤에 국내 가격에 반영되니까 가을쯤부터 떨어질 것이란 거죠.

 

이를 근거로 국제 신용평가사인 S&P는 올해 우리나라 물가상승률이 5%를 기록하고, 내년에는 2.4%로 한풀 꺾일 거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이를 믿고 정부에서는 별다른 대책을 내놓지 않는 것일까요? 이미 무관세가 대부분인 돼지고기, 커피 등에 무관세를 추진한다는 하나마나한 대책만 내놓으면서 시간만 흘러라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문제는 전문가들이나 정부 기대와는 달리 다시 물가가 뛸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최근 블룸버그통신은 JP모건 애널리스트들이 자사 고객에게 보낸 서한에서 러시아가 서방에 대한 경제 보복으로 석유 감산 나설 확률이 높다고 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러시아가 하루 생산량을 300만 배럴 감축하는 경우 국제 원유시장의 벤치마크로 꼽히는 런던 브렌트유 가격이 190달러로 뛸 것이란 전망이죠. 최악에는 러시아가 하루 500만 배럴을 감산한다면 유가가 380달러까지 폭등할 수 있다고 JP모건은 지적했다고 합니다.

 

지나치게 비관적으로 전망한 것 아니냐고 하실 수 있는데요. 이에 대해 JP모건은 러시아는 재정이 탄탄하다. 하루 500만 배럴은 충분히 감축할 수 있다. 이 경우에도 러시아 경제는 별다른 손해를 보지 않는다고 강조했다고 합니다.

 

정말 이런 일이 벌어지면 안될텐데 말이죠.

 

또 세계적인 식량 공급국인 미국과 브라질에 이상고온과 가뭄이 극심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올해 콩, 옥수수, 커피 수확량이 급감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럴 경우 안정을 찾던 세계 식량가격지수도 다시 급등할 수도 있다는 거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가 지난 3일 국제곡물 7월호 보고서도 올해 3분기 곡물 수입단가지수가 2분기 대비 식용 13.4%, 사료용 12.5% 오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식량가격이 당분간 높은 상승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는 말입니다.

 

게다가 국제 원자재가격이 설령 떨어지더라고 문제가 아직 남았습니다. 역대급 환율. 원달러 환율이 오늘 오전 1311원까지 뛰었습니다. 환율 급등을 막을 무기인 외환보유고도 지난 한달 새 역대급 최대인 94억달러나 빠졌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더 뛸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이 상황에서 다음 주 수요일인 13일에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리는데, 또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그럼 2% 이상이 되는데요. 역대 최초로 빅스텝을 한다면 2.25%가 되는 거고요. 1800조에 달해 세계 1위라는 가계대출이 언제 터질지 모르는 상황인 셈입니다.

 

어제 윤석열 대통령은 매주 열리는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앞으로 직접 챙기겠다고 밝혔습니다.

얼마전 경제위기 극복 방안 질문에 별다른 대책이 없다고 했다가 비난을 세게 받았던 것을 의식한 것일까요?

 

부패와 무능을 심판하고, 대한민국을 바로세우겠습니다. 윤석열 앞에는 오직 국민 여러분의 민생만 있을 뿐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시절이던 지난 2일 대선 출정식에서 했던 말입니다. 지난 5년간 민주당 정권은 국민을 고통으로 몰아넣어다며 자신이 무너진 민생을 반드시 챙기고 세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런 약속을 믿고 국민들은 대통령으로 뽑아줬고요. 이번주 일요일, 10일이 되면 대통령에 취임한지 두 달이 되거든요. 두달 동안 국민들의 실망감이 매우 커졌는데 이번에는 제발 재벌이나 부자들이 아니라 민생부터 제대로 챙겨주길 바랍니다. 역대급이란 말 이젠 지겹습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kbjmall/products/6849301152

 

신발 옷장 습기 제거제 천연광물 제습제 벤토나이트 탈취제 20gX30개 : 경불진몰

[경불진몰] 경불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착한 쇼핑몰

smartstore.naver.com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