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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언 명대사

세계 질서의 향방, 바이든이 받은 '가정 교육'을 보면 알 수 있다?

경불진 이피디 2021. 1. 2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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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본 KBS '시사기획 창' 바이든 시대 불븥은 미중 패권경쟁

바이든의 소탈한 모습에서 앞으로의 세계 질서가 어떻게 변할지 예측해 볼 수 있었는데

확실히 트럼프 시대와는 달리 희망을 기대해도 되지 않을까?

 

바이든과 '바이든의 복심', '바이든의 전략가'라 불리는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 보좌관의 말을 통해 희망을 꿈꿔본다.

 

 

미국 바깥에 있는 분들에게 말씀 드립니다. 미국은 더 힘차게 나아갈 것입니다. 동맹을 재건할 것입니다. 세계 무대에서 다시 적극적으로 역할을 해 나가겠습니다.

트럼프의 '아메리카 퍼스트'에서 바이든의 '동맹 퍼스트' 시대로

 

 

1970년 대 'G7'에서 2035년 'D10'으로 재편

 

 

 

외교정책이 국내정책이고 국내정책이 외교정책입니다. 둘은 깊이 연관돼 있습니다. 미국인들의 삶을 어떻게 개선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느냐 하는 면에서 외교정책과 국내정책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WHY?

기술 분야에서나 경제면에서나 전반적인 체제경쟁 면에서나 중국과 효율적인 경쟁을 벌이기 위해서는 국내에서 할 일이 많습니다. 그게 첫 번째 우선순위입니다. 그래서 중국에 관한 외교정책은 국내정책이 되어야 합니다. 국내에서 많은 투자를 해야 합니다.

 

 

미중 무역 갈등의 과거와 미래는? 

미국의 GDP는 1894년에 세계 1위가 됐습니다. 그런데 미국의 종합적인 국가역량이 세계 1위가 된 건 반세기정도 후인 제2차 세계대전 무렵입니다. 그래서 중국이 2025년에 미국 GDP를 따라잡을 수 있지만 종합적인 국가역량을 따라잡으려면 아직 갈 길이 멉니다.

 

 

 

 

 

미국은 희망이 있나?

바이든이 리관유에게 “중국은 지금 뭐하고 있을까요”라고 질문했습니다.
“쉬운 질문이군요. 미국에 가서 땅을 파고 있을 것입니다.”
“그게 무슨 말인지?”
“미국인들이 딸에 묻어 놓은 상자를 찾고 있는데 아직 못 찾았어요.”
“그 상자 안에 뭐가 들었는데요?”
“미국인들이 스스로를 개조할 수 있는 비결을 적어서 상자에 넣고 묻어 놨는데요. 중국인들이 그걸 찾고 있어요.”

 

 

 

 

 

 

 

 

미국은 온갖 부침을 겪어왔습니다. 정말 심각한 도전과 역경들이었죠. 전진할 때도 있고 퇴보할 때도 있었지만 근본적으로 미국은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책을 찾아내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이든의 생각은?

민주주의는 시끄럽고 비효율적일 수도 있습니다. 굽은 길도 만나고 퇴보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공개된 토론을 통해 모두의 목소리가 동등하게 인정받을 때, 지도자들이 책임감 있게 행동하도록 시민들이 나설 때, 누구도 법위에 군림하지 않을 때 혁신과 창의성과 새로운 아이디어가 성공할 수 있습니다.

 

 

 

 

 

 

 

 

바이든 정책 기조는?

바이든 대통령 개인으로 보면 다른 사람을 대할 때 겸손이란 요소를 갖추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백악관에서 국내 문제와 외교문제를 다룰 때도 그런 품성을 발휘할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미국이 오만과 허세를 부려서 얻을 수 있는게 별로 없다는 것을 바이든은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바이든의 사람됨은?

명예와 예의 그리고 용기, 이런 것들을 저는 외할아버지의 식탁에서 배웠습니다. 이렇게 말씀하시곤 했죠. “사람의 가치를 결정하는 건 돈이 아니란다. 조이! 누구나 너와 동등해.” 어머니의 신조는 미국인들의 신조와 똑같았습니다. “너보다 잘난 사람없어. 너랑 똑같아. 그리고 너보다 못난 사람도 없어

 

 

 

가정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바이든 대통령을 보면서 다시 느낍니다. 누구나 평등하고 존중받는 사회. 사람다운 세상이 이뤄지는 꿈이 현실로 곧 다가오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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