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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불진 이피디의 경제공부방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대중강연이 열렸다. 강사는 물이 반 쯤 찬 컵을 들어올렸다. 다들 ‘반이나 남았는지 반이 비었는지’ 같은 뻔한 질문을 예상했다. 그러나 강사는 미소를 띠면 이렇게 물었다. “이 물 한컵은 얼마나 무거울까요?” 200ml~500ml 다양한 대답이 나왔다. 강사가 입을 열었다 “실제 무게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얼마나 오래 들고 있는가에 달렸죠” 이 컵을 1분간 들고 있으면 전혀 무겁지 않지만 1시간 들고 있으면 팔이 쾌 아프겠죠. 하루 동안 들고 있다면 팔 전체가 굳어버릴 겁니다. 물컵의 무게는 달라지지 않지만 오래 들고 있을수록 무거워지는 것이죠. 스트레스와 걱정도 이 물 한컵과 같습니다. 오래 붙들고 있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오랜 시간 고민하면 고통스러워지기..
직장에서 오전 10시 이전에 근무를 강요하는 것은 직원들의 건강과 피로, 스트레스를 악화시키는 '고문행위'와 같다는 연구보고서가 나왔다.영국 옥스퍼드대 연구팀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55세 이하 성인의 24시간 생체리듬이 일반적 근무시간인 '9 to 5'(오전 9시∼오후 5시)에 적합하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미국 언론들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심지어 오전 10시 이전에 근무를 하게 되면 육체적 활동과 감정, 정신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이번 연구를 이끈 폴 켈리 박사는 인간의 24시간 생체리듬을 정밀 분석한 결과, 평균 나이 10세 학생들이 오전 8시30분 이전에 공부할 때 집중력이 현저히 떨어졌다고 밝혔다. 16세 학생들의 경우 오전 10시 이후, 대학생들은 오전 11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