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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불진 이피디의 경제공부방
첫 번째 뉴스. 세계 2위 자동차 업체 폭스바겐 노사가 공장폐쇄대신 2030년까지 전체 인원의 약 30% 규모의 일자리를 감축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향후 5년 동안 73만4000대의 차량 생산을 감축한다는 계획인데요. ‘천하의 폭스바겐’이 중국 전기차에 당하다니···. 두 번째 뉴스. 윤석열의 내란 사태로 경제가 휘청거리자 기업들이 줄줄이 구조조정에 들어갔습니다. 특히 롯데온, 이마트 등 유통업체는 올들어서만 두 번째 희망퇴직을 받고 있는데요. SK그룹, KT 등도 대규모 희망퇴직을 단행했습니다. 탄핵 통과가 늦어질수록 희망퇴직도 늘어나지 않을까요? 세 번째 뉴스, 딸기값이 1년전보다 18%나 올랐습니다. 15만원에 달하는 딸기 뷔페까지 등장할 정도인데요. 이상 고온 현상 탓에 수확 시기가..
첫 번째 뉴스, 한국은행이 내수를 살리겠다고 기준금리 ‘깜짝 인하’를 단행했지만 가계 대출금리는 내리지 않고 예금금리만 더 떨어지게 생겼습니다. 시중은행의 예대금리차는 평균 1.05% 포인트. 주담대 금리 상단도 연 6%마저 훌쩍 넘어선 상태입니다. 오락가락 정부 정책 탓에 대출 오픈런만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두 번째 뉴스, 유동성 위기설에 휘말린 롯데그룹이 계열사 CEO 3분의 1을 교체하는 초강수를 뒀습니다. 신격호 창업주의 숙원사업인 롯데월드타워까지 은행권 담보로 내놨다는데요. 신동빈 회장의 장남이자 일본국적인 신유열도 부사장으로 승진시켰습니다. 올해 군 면제 대상인데 한국 국적 취득할까요? 세 번째 뉴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간 기업결합의 사실상 마지막 관문인 유럽연합 집행위원..
SBS ‘대기업, 잇단 대규모 투자 발표…신기업가 정신 선언’ 뉴시스 ‘신기업가정신' 실천한다…6대그룹서 청년일자리 18만개’ 어제부터 오늘 아침까지 포털 뉴스창을 뒤덮고 있는 기사들입니다. 바이든 대통령 방한 때 대기업들이 대규모 대미 투자 계획을 발표했죠, 삼성과 현대 등 대기업들이 이번에는 국내 투자 계획도 잇따라 내놨다는 거죠. 언론들이 전한 소식을 보면 삼성은 향후 5년간 반도체와 바이오, 신성장 IT 등 미래 먹거리 분야에 450조 원을 투자합니다. 이 가운데 80%는 연구개발과 시설 투자 등을 통해 국내에 투자할 예정입니다. 또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5년간 8만 명을 신규 채용하기로 했습니다. 지난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평택공장 방문 나흘 만에 나온 대규모 투자 발표로, 한미 '반도체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