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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중이 상정하고 싶어하는 법안은?

경불진 이피디 2019. 6. 2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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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화면 캡쳐>

예전 순풍산부인과에서 재미난 연기를 선보였던 권오중 씨. 19금 입담에만 뛰어난 줄 알았던 배우 권오중의 반전이 페이스북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 '아이를 외국에 가서 키우고 싶은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주제를 가지고 멤버들과 토론을 벌였다. 이 때 권오중은 "아들이 고2인데 정말 많은 일을 겪었다. 폭행도 당하고 왕따도 당했었다"는 말하기 어려운 솔직한 이야기를 밝혔다.

 

더불어 권오중은 "애들을 키우면서 이민가야겠다는 생각이 들 때는 국가적인 사고가 났을 때다. 사고가 난 뒤, 문제를 과연 우리 어른들이 어떻게 대처했느냐에 따라서 이 나라가 살 만한 나라인지 아닌지 보게 된다. 우리나라는 어른들이 서로 책임을 회피한다. 그래서 선진국에 가고 싶은 것이다"라고 밝혔다. 부모로서는 충분히 공감을 느낄 만한 발언이었다.

 

권오중은 자신만의 자녀 교육법에 관해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부모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아이가 선택할 수 있게 도와줘야지, 이걸 하라고 이끌어 주는 건 문제다"라고 말했다. 아이를 부모가 생각하는 방향으로 이끌어주거나 방향을 제시하기보다, 스스로 찾아갈 수 있도록 믿고 기다려줘야 한다는 쪽이었다.

 

또 그는 "(법안으로) 하나 상정하고 싶은 것은 일주일에 한 번 부모 자식이 함께 야외활동을 하기다. 아이를백 억이랑 바꿀것이냐, 천 억이랑 바꾸냐? 우리는 평생 모아도 10억을 못 모으는데 애들을 내팽겨치고 일한다"며 아이들과 시간을 갖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역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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