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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름을 닮고 싶다

경불진 이피디 2019. 12. 2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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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 제공

130일 올리브와 tvN에서 동시 방송된 국경없는 포차’ 11회에서는 덴마크 코펜하겐 포차 2호점 영업 이틀째가 그려졌는데 덴마크에 사는 한국인 커플. 남자가 3년 전에 덴마크로 일하러 왔고, 아내는 결혼해서 온지 2년 반이 됐다고.

 

이이경은 덴마크 집값에 대해 물었다.

새신랑 손님은 저희는 월세로 살다가 올해 초에 집을 샀다. 덴마크는 은행 시스템이 잘 돼 있어 20대 초반에도 집을 살 수 있다. 30대 되면 돈을 벌어 더 큰집으로 이사 간다. 점점 커지는 식이다. 안정적이다. 여기는 월세 내는 사람도 거의 없다고 답했다.

 

집값에 대해 듣던 신세경은 진짜 퇴근을 4시에 하냐. 저 충격 받았다고 전날 손님에게 들은 퇴근시간에 대해 질문을 더했다. 새신랑 손님은 회사마다 다르다애를 4시 반까지 데리러 안 가면 부모가 경고를 받는다. 자연스럽게 애를 맡기고 출근해서 퇴근하고 애를 데려오는 거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한국이 나쁘다는 생각은 안 들고 좀 다른 것 같다. 전 처음에 너무 열심히 일했더니 평가가 안 좋아졌다. 일과 생활 밸런스를 못 잡는 사람 취급 받아서 강제 휴가도 받았다. 처음에는 배신감이 들었다. 일을 못하게 하니까. 지금 생각하면 이해가 된다. 하루 8시간을 집중해 일하는 게 결과가 좋다는 걸 그들이 알았던 거다. 내가 지쳐가는 걸 경고한 거다”며 “단순히 출퇴근 시간문제가 아니다. 업무 강도는 더 심하다”

 

고 말했다.

 

여기에 덴마크의 특이한 일로 그는

 

“승진을 안 하려고 한다. 열심히 일하면 월급이 올라가는데 스트레스를 더 받는다. 승진을 거부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 20년 차에도 저와 같은 포지션에서 일하는 분들이 있다. 그게 뒤처지는 게 아니라 선택이다. 그만큼 책임이 무거워 지니까. 저희도 100% 이해는 안 된다”

 

고 덧붙였다.

 

정말 다르죠. 그 다름을 닮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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