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불진 이피디의 경제공부방
AI로 로또 1등 맞춘다고? 본문
워낙 돈이 부족하다보니 안타깝게도 로또에 희망을 거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이 때문일까요? AI가 로또 번호를 알려준다는 전화나 홍보문자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AI 분석기를 통해 회원님께 나가다 보니까 1등 당첨에 대해서 당첨 나오는 건 시간문제이기 때문에 따라오셨을 때 장담컨대 회원님 올해 안에 인생 바꿀 수 있습니다.”
이런 말로 현혹한다는 거죠. 특히 1등 당첨이 안될 경우 환불도 해준다고 강조합니다. 하지만 이 약속이 지켜질까요? 당연히 당첨되지 않겠죠.
이에 소비자가 항의하면 업체가 갑자기 인수됐다거나 오히려 추가 요금을 요구하는 등 꼼수를 사용했습니다.
이로인한 피해 신고가 최근 늘어나고 있다는데요. 2022년부터 매년 600건을 넘고 있습니다.
실제로 환불을 거부하거나, 과다한 위약금을 물게 하는 경우가 피해의 약 61%로 절반을 훌쩍 넘었고, 당첨되지 않을 때 돌려주기로 한 금액을 지급하지 않은 경우도 27.6%로 뒤를 이었습니다. 아예 업체가 연락을 끊는 경우도 지난해 1분기 7%에서 올해 1분기 19.5%로 급증하자 한국소비자원은 로또 예측서비스 피해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소비자원은 당첨 보장에 절대 속지 말고, 관련 특약에 가입한 경우 문자 메시지와 녹취로 입증 자료를 확보할 것도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이보다 앞서 이런 광고는 사기성이 농후하잖아요. 검찰이나 경찰은 뭐하고 있나요?
https://youtu.be/JrTwXOkO_oI?si=Z2fWFGUoXWGToom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