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불진 이피디의 경제공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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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4월 15일 주요 뉴스

경불진 이피디 2024. 4. 15.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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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외신들이 가장 주목했던 나라가 어디일까요? 놀랍게도 한국입니다. 한국관련 외신이 그야말로 쏟아졌는데요. 그 이유는 다들 아실 것입니다. 야당의 대승으로 끝난 총선 때문이죠. 그럼 외신들은 우리나라 총선을 어떻게 평가했을까요?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프랑스의 르몽드입니다.

 

“한국에서 총선은 대부분 현 대통령에 대한 신임 또는 부결 투표였다. 이번 총선 결과는 윤 대통령 정책에 대한 거부였다. 윤 대통령은 레임덕을 넘어 데드덕(dead duck)이 될 것이다.”

 

엄청 쎈 전망이죠.

 

AFP통신도 윤 대통령의 레임덕으로 전망하면서 "윤 대통령은 취임 초부터 지지율이 30대 초반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얻지 못했고 국민의힘의 국회 장악력 부족으로 보수적 입법 의제가 틀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도 윤석열 정권이 궁지에 서 있다윤 대통령의 구심력 저하는 불가피하고 대일관계 개선을 추진한 추진력에도 브레이크가 걸릴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패배가 너무나 아쉽다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번 총선이 한일전이라는 것이 증명되죠.

 

그런데 이런 외신보도에서 얼굴이 화끈 거리는 것도 있습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총선 패인으로 '대파 875원 사건'을 꼽았습니다. “대파값도 제대로 모른다는 조롱 끝에 참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촛불혁명 당시 전세계 민주주의의 모범국으로 추앙받던 한국이 왜 이 모양으로 추락했을까요? 그나마 더 이상 추락하지 못하게 브레이크를 건 것은 정말 다행입니다.

https://youtu.be/6snUsIvNDgA?si=HXmuctVLDACxo83o

총선 끝난 뒤 전기·가스요금 오를까정부, 가격 인상 고심

 

총선 청구서가 여기저기서 쏟아질 조짐입니다. 대파논쟁이 커지자 정부가 세금을 투입하고 업자들을 압박해서 막아놓은 가격인상이 곧 터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도시가스 요금은 다음 달 1일 자로 공급비 조정에 들어갑니다. 정부와 에너지 업계는 지난해 5월 이후 동결한 가스요금을 인상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국제 가스 가격이 폭등했지만, 판매단가에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면서 현재는 가스공사가 가스를 팔면 팔수록 손해이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전기요금도 마찬가지입니다. 한전의 지난해 말 기준 부채는 무려 202조원. 한전은 그동안 한전채 발행 등으로 재정난을 틀어막았지만 더 이상 버티기 힘들다는 군요.

 

여기에 식품물가도 들썩일 조짐입니다. 설탕과 코코아 등 원재료값이 급등하며 과자류와 아이스크림, 초콜릿 등의 가격 인상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데요.

 

문제는 식용유와 설탕, 된장 등 필수 가공식품은 이미 가격이 상당히 오른 상태라는 점이죠. 한국소비자원이 올해 1분기 다소비 가공식품 32개 품목 평균 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25개 품목의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전체 평균 상승률은 6.1%였고 오른 품목의 평균 상승률은 9.1%. 지난해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3.6%)2배에 가깝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또 오르면 어떻게 될까요?

https://youtu.be/r3TNk-b0aVw?si=AzV28WbucyJDpF4A

취업자 수 증가폭 3년 만에 최소청년 일자리 13만개 줄었다

 

그동안 일자리만큼은 전정부보다 늘었다고 자랑하지 않았나요? 물론 질적으로는 떨어졌지만 숫자 상으로는 그렇긴 합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그런 이야기도 못할 지경입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8396000명으로 1년 전보다 겨우 173000명 증가하는데 그쳤습니다. 코로나19 3차 유행이 한창이던 20212473000명이 감소한 뒤 31개월 만에 가장 적습니다.

 

물론 정부는 증가 폭은 다소 줄었지만, 월별 취업자 수는 20213월 이후 37개월 연속 늘고 있다고 강조합니다. 15세 이상 고용률(62.4%)3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는데요.

 

문제는 전체 연령대 중 경제 성장 동력인 청년층 취업자 수가 하락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지난달 15~29세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131000명 줄어 지난해 7(-138000)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많이 줄었습니다. 청년층 고용률도 1년 전보다 0.3%포인트 하락한 45.9%를 기록하며 6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60세 이상 취업자가 233000명 늘어난 것과 대비됩니다.

 

노인일자리만 늘고 청년일자리는 줄고···. 대한민국의 미래도 사라지는 것 같습니다.

https://youtu.be/9Phfpx8042I?si=xml5Bo_rYjOSqbdB

이스라엘 "재보복 의지"중동 위기 최고조

 

중동사태가 심상치 않죠. 이란의 대규모 보복공습을 받은 이스라엘이 재보복 의지를 표명하면서, 중동지역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란은 주요 공항의 항공기 운항을 전면 취소했고, 프랑스와 독일 등 주요국들은 이란 내 자국민들에게 대피를 권고했습니다.

 

다행히 주유엔 이란 대표부는 이번 공격 이유를 시리아에 있는 이란 영사관을 공격한 이스라엘에 대응한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더 이상의 공격은 없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이란이 이번 공격 전 인접국인 튀르키예를 통해 공습 규모 등을 미국과 조율한 정황도 알려졌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 이후 이란에 대한 보복 계획을 철회했다는 외신 보도도 나왔습니다. 이란의 공격을 성공적으로 방어해 피해가 적었던 점도 보복 공격 안건을 철회한 이유라고 외신은 전했습니다.

 

하지만 이걸로 사태가 해결된 것은 아닙니다. 이란은 이스라엘의 재반격에 대비해 현지시간 15일 오전까지 주요 공항 항공기 운항을 전면 취소했습니다. 정권유지에 눈이 먼 네탄야후 이스라엘총리가 보복공격에 나설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일까요? 전세계 경제가 요동칠 전망인데요. 배럴당 90달러를 넘어선 국제유가는 물론 환율도 급등할 조짐이죠. 전세계 물가도 꿈틀거리고 있는데요. 다른 나라도 다 어렵다고 하실지 모르겠는데요.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달러 대비 주요 31개국 통화 가치의 변화를 의미하는 스팟 수익률을 비교한 결과, 원화 가치는 지난달 29일 대비 2.04% 떨어져 하락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이는 전쟁중인 러시아 루블(-1.69%), 이스라엘 셰켈(-1.54%)보다 더 많이 떨어진 것인데요. 우리나라에 전쟁 난 것도 아닌데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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