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불진 이피디의 경제공부방
글로벌 스탠다드 조건은? 본문
현정부는 유독 글로벌 스탠다드를 강조하죠.
글로벌 스탠다드를 위해 금투세도 없애고 상속세도 폐지하겠다고 하는데요.
그럼 이런 것도 글로벌 스탠다드일까요?
많은 분들이 보셨겠지만 지난 18일 전주시에서 열린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국정기조를 바꾸지 않으면 국민들이 불행해집니다”라는 말을 했다는 이유로 강성희 국회의원이 사지가 들려 쫓겨났죠. 이 장면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전해졌습니다. 많은 외국인들이 북한이야기로 착각할 만한 소식이죠.
이 때문일까요? 정말 글로벌 스탠다드까지 소환되고 있죠. 오바마 전 미국대통령은 연설도중 “강제 추방을 멈춰주세요”고 소리치는 한국출신 유학생을 경호원들이 퇴장시키려고 하자 “아니다. 괜찮다. 그냥 놔두라"며 "내가 마저 연설을 마칠 수 있게 해 달라. 가족을 걱정하는 저 청년의 열정을 존중한다“고 말렸다고 하죠.
심지어 프랑스의 마크롱 대통령은 지방 순회 도중 길거리에서 20대 남성에게 뺨을 맞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경호원들이 곧바로 달려들어 남성을 제지했지만 이러한 소동에도 마크롱 대통령은 지근거리에서 시민들과 만나 소통하는 것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정말 멋지지 않나요? 너무 부러워할 필요없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있었거든요. 돌아가신 노무현 대통령은 청와대 행사 도중 기습 시위에 나선 장애인인권단체 활동가들을 제지하는 경호원들을 만류하고 몇분간 대화를 나누기는 품격을 보여줬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참배 과정에서 천안함 폭침 사건 유족이 항의하자 경호원들을 물리치고 유족의 이야기를 들으셨다고 합니다. 이런 모습이 정말 글로벌 스탠다드이고 국민들이 원하는 모습아닐까요? 그래야 우리 경제와 주가가 살아날 수 있고요.
https://youtu.be/OSI8knuL8eo?si=26Xul3WfFIjh0r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