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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볼빙과 마시멜로 실험에 숨겨진 불편한 진실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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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볼빙과 마시멜로 실험에 숨겨진 불편한 진실은?

경불진 이피디 2023. 10. 17.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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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여기 마시멜로가 하나 있어요. 바로 먹어도 되지만 선생님이 나갔다가 들어올 때까지 먹지 않고 기다리면 하나를 더 줄게요.”

 

뭔 이야기인지 다들 아실 것입니다. 그 유명한 마시멜로 실험이죠. 맛있는 마시멜로를 당장 먹고 싶지만 참으면 두 배를 받을 수 있는데 아이들이 참을 수 있을까요? 이 실험은 1960년 스탠포드 대학의 월터 미쉘과 연구진은 3-5세 아동을 대상으로 했다고 합니다. 무려 30년간 이들을 추적 조사한 결과 마시멜로의 유혹을 잘 참은 아이들은 성공할 확률이 높았다고 하죠. 더 높은 학업성취를 이루었고 인지능력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보였다는 것입니다. 이 결과에 따라 아동의 통제력과 인내심을 기르는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과 교육방침이 만들어지고 했죠. 국내에서도 자신의 자녀들에게 이 실험을 하느라 장난이 아니었죠. 하지만 이 실험의 불편한 진실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 분들이 많으실 것입니다.

 

갑자기 마시멜로 실험을 언급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최근 우리사회에도 마시멜로 실험과 유사한 실험이 진행되는 듯 하거든요.

 

자 여기에 신용카드가 있어요. 지금 사고 싶은 거나 쓰고 싶은 것 있으면 마음껏 긁어도 되요. 결제도 이번 달이 아니라 나중으로 미룰 수 있어요.”

 

아마 무슨 이야기인지 눈치 채신 분들이 많으실 것입니다. 바로 요즘 신용카드사들이 밀고 있는 리볼빙 서비스 이야기죠.

 

“돈이 없다고 사고 싶거나 쓰고 싶은 것을 미루지 말아라, 우리가 결제도 미뤄 줄테니 당장 긁어라.”

 

여기까지만 들으면 정말 혜자스러운서비스라는 생각이 들 법도 합니다. 연체 걱정없이 결제를 미룰 수 있다니 고맙다는 여기기도 하겠죠. 하지만 땅파서 장사하는 것이 아닌 카드사 왜 이런 서비스에 열을 올릴까요? 이런 질문에 요즘 젊은이들이 오마카세 먹고 펑펑 쓰기 때문이라고 꼰대같은 이야기를 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여기에 불편한 진실이 숨겨져 있는데요. 그게 뭘까요? 지금부터 리볼빙 서비스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https://youtu.be/A_l3BuMinoA?si=VCad0i1o-fR15ozC

우선 리볼빙이 뭘까요? Revolve (리볼브, 돌다·회전하다)에서 나온 말인데요. 가장 유명한 권총의 리볼버도 여기서 유래됐죠. 실린더를 회전시켜 내부에 있는 여러 개의 약실을 교체해 가면서 연발 사격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총기 구조를 뜻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리볼브가 신용카드와 결합하면 어떻게 되는 지 다들 아실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신용카드 결제는 원하는 결제일 혹은 약정일에 일시불로 처리되죠. 하지만 리볼빙 제도란 약정된 결제일에 최소의 금액만 결제됩니다. 10~100% 안에서 결제 비중을 정할 수 있습니다. 만약 결제 금액이 100만원일 때 리볼빙을 신청하고 비율을 10%로 지정하면 이달에는 10만원만 내고 90만원은 다음달로 이월됩니다. 리볼버 권총에서 총알이 회전하듯이 말입니다. 앞서 설명한대로 연체 걱정도 사라지고요.

 

이 때문일까요? 최근 리볼빙 서비스 이용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는데요. 최근 뉴스를 보니 지난 8월까지 전업 8개 카드사(롯데, 비씨,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KB국민)의 리볼빙 잔액은 올해 최대인 73782억원이나 된다고 합니다. 이는 전년 동기(68110억원)보다 5672억원 증가한 수치죠. 엄청나죠.

 

그만큼 국민들이 소비를 많이 했다는 이야기인데요. 그런데 여기서부터 불편한진실이 시작되죠. 앞서 이야기했듯이 카드사들이 땅파서 장사하는 것도 아닌데 왜 결제를 미뤄줄까요? 아마 다들 아실 것입니다. 리볼빙은 할부와 다릅니다. 할부(할부 결제 또는 분할 납부)는 나눠서 갚을 개월 수를 지정하기 때문에 그 기간 동안 원금+수수료를 모두 내고 나면 끝납니다. 하지만 리볼빙은 갚을 금액의 비율만 정하잖아요. 따라서 횟수나 기간이 정해져 있지 않고 나머지 잔액은 계속, 끝없이 이월될 수 있습니다. 즉 리볼빙은 남은 금액을 한번에 갚고 해지하지 않는 한 절대 끝나지 않는 대출인 것입니다.

https://youtu.be/lwewQluT9jY?si=bXxvaUuKCo4VIgKs

그런데 왜 이런 대출을 해줄까요? 바로 이자 때문이죠. 요즘 대출이자가 많이 올라갔다고 하지만 높아도 7% 정도잖아요. 하지만 리볼빙 서비스의 이자는 무려16.37%. 두배가 훌쩍 넘습니다. 특히 중저신용자인 신용점수 700점 이하 고객 평균 수수료율은 18.38%. 장난 아니죠.

 

여기까지 들으면 카드사들 신나겠네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무려 20%에 육박하는 이자인데도 쓰는 사람들이 늘어난다는 것은 카드사의 수익이 증가한다는 이야기잖아요. 그런데 요즘 카드사들의 분위기는 울쌍이라고 합니다. 오히려 실적 악화에 허덕이고 있는데요. 그 이유가 뭘까요?

 

바로 리볼빙의 설계 탓으로 보이는데요. 그 이유를 한번 설명해보겠습니다. 숫자가 좀 나올 수 밖에 없는데 크게 걱정하지 마시고 흐름만 쫓아오시면 됩니다.

 

한번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100만원을 긁었는데 당장 돈이 없어서 리볼빌 서비스를 신청했습니다. 그런데 계산의 편의를 위해 리볼빙 약정결제비율은 10%, 이자수수료율은 20%라고 가정해보겠습니다.

 

그럼 첫 달에 통장에서 빠져나가는 돈은 10만원, 나머지 90만원은 다음달로 이월되죠. 뭐 여기까지는 괜찮을 수 있습니다. 다음달에는 소비를 줄여 80만원만 긁었습니다. 그러면 이월된 90만원에 이달에 쓴 80만원을 더하면 170만원이죠. 여기에 10%만 결제하기로 했으니 이달 결제 금액은 17만원, 이라면 좋겠지만 이자수수료도 내야죠. 90만원에 수수요율 20%를 곱하고 월로 계산하기 위해 12로 나누면 15000. 따라서 두 번째 달에 내야할 돈은 185000원입니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170만원에서 17만원을 뺀 153만원이 다음달로 또 이월된다는 거죠.

https://youtu.be/jEB0cidTU5c?si=ybLkumYwebFcZeS-

아무래도 부담돼서 다음달에는 카드 사용액을 또 줄였습니다. 그래서 70만원만 긁었을 때 어떻게 될까요? 153만원과 70만원을 합친 금액의 10%223000원에다 153만원에 20%를 곱하고 12로 나눈 약 25000원을 더한 금액을 이달에 내야 하죠. 그래서 248000. 하지만 다음달로 이월되는 금액은 2007000. 점점 부담이 커지죠.

 

그래서 다음달에도 허리띠를 졸라매 60만원 긁었습니다. 그래서 결제되는 금액은 26만원이지만 이자가 33000, 따라서 293000원이 통장에서 빠져나가죠. 그런데 다음달로 이월되는 금액은 무려 2347000.

 

또 다음달에는 더 줄여서 50만원만 썼어도 결제되는 금액은 284000, 이자수수료는 39000. 따라서 통장에서 323000원이 빠져나가지만 이월되는 금액은 무려 2563000원이나 되죠.

 

이 계산을 보니 아시겠죠. 결국 한번 리볼빙에 빠져들면 좀처렴 헤어나오기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매달 10만원이나 소비를 줄였는데도 결제 금액은 계속 늘어만 납니다. 특히 다음달로 이월된 금액은 기하급수적으로 커지죠. 이게 뭘 의미할까요? 결국 파산할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입니다. 만약 파산하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카드사들은 돈을 떼일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많은 이익을 보장해주는 줄로 알았던 리볼빙 서비스가 오히려 손실을 불러오고 있다는 하소연이 터져나오는데요.

 

대손상각이란 용어를 아실 것입니다. 연체 기간이 오래돼 회수할 수 없게 된 부실채권을 자산에서 제외하는 절차를 뜻하죠. 한마디로 아무리 독려해도 돈을 받을 수 없으니 아예 포기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8개 전업 카드사의 올해 상반기 대손상각비가 무려 19185억원. 지난해 상반기 13749억원보다 36.5% 늘었다고 합니다.

 

회사별로 보면 삼성·우리·롯데카드의 대손상각비가 크게 늘어났는데요. 삼성카드는 88.9%, 우리카드는 56.9%, 롯데카드는 53.3%나 급증했다고 합니다. 이건 리볼빙 서비스를 쓰라고 꼬신 것은 카드사들 때문 아닌가요? 자업자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왜 이렇게 늘어났는지는 다들 아실 것입니다. 일부 언론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젊은이들의 씀씀이가 헤퍼서만은 결코 아닙니다. 더 큰 이유가 있죠. 물가와 금리는 급등하는데 월급은 제자리. 국민들의 실질 소득마저 줄고 있잖아요. 실제로 올해 상반기 빚을 감당하지 못해 신용회복위원회에 채무조정을 신청한 채무자는 91981명으로 지난해보다 33.4% 늘었습니다. 이중 신용카드에서 대출을 받은 채무자가 39.2%나 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이런 이야기를 하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갚을 돈이 없으면 쓰질 말아야지. 젊은이들이 명품사고 오마카세 먹고 해외여행 다니면서 펑펑 쓰니 이런 일이 벌어진다고 혀를 끌끌 차면서요. 물론 일부 그런 젊은이들도 없진 않겠죠. 하지만 이를 일반화하는 것은 잘못입니다.

 

요즘 젊은이들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학자금 갚아야 하죠. 또 비정규직으로 최저임금도 안되는 월급을 시작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여기에 물가는 오르고 대출금리도 뛰잖아요. 그렇다고 하루 세끼 먹을 것을 두끼로 줄일 수 있을까요? 출퇴근 2시간 거리를 매일 따릉이를 타거나 걸어서 갈 수도 없잖아요. 기초적인 생활비는 반드시 필요하다는 겁니다.

https://youtu.be/mjvcl9H2QVs?si=wZJsPYI8GJdzjaYb

그런데 이런 최저 생계비도 벌지 못하는 경우에는 어떻게 될까요? 주변에서 도와줄 사람이 있다면 걱정 없겠죠. 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대출이라도 받아야 하는데 상대적으로 이자가 저렴한 은행 대출을 받으려고 하니 최근 정부의 압박에 은행들이 대출 문을 걸어 잠그고 있죠. 이자가 살인적이지만 어쩔 수 없이 러시앤 캐시 같은 대부업체를 찾아도 요즘 대부업체도 대출을 잘 안해줍니다. 1년전 벌어졌던 김진태 발 레고랜드 사태의 여파가 지금 몰아치면서 회사채 금리가 폭등했잖아요. 조달비용이 증가했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정부가 이자를 높이면 안된다는 압박에 수익이 나지 않으니 대출을 줄이고 아예 대부업 자체를 접는 회사까지 늘어나고 있죠.

 

실제로 OK금융그룹도 아프로파이낸셜대부의 라이센스를 금융당국에 곧 반납할 예정이고 다른 대부업체들도 철수를 계획중이라고 합니다. 다른 금융권에서도 돈 빌리기 힘들고요.

 

이러니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이 갈 곳이 없다는 거죠. 이러니 겨우 100만원을 두 번에 나눠 대출해주는 소액 생계비 대출에 엄청난 사람들이 몰리는 거죠. 그런데 이 마저도 못받은 사람들이 최후의 수단으로 신용카드 리볼빙에 매달린다는 것입니다. 이자가 높은 줄은 알지만 당장 먹고 살 돈이 없으니 할 수 없다는 거죠.

 

여기서 앞서 언급했던 마시멜로 실험의 불편한 진실을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뉴욕 대학과 캘리포니아 어바인 대학의 그레그 던컨과 호아난 콴은 기존의 마시멜로 실험을 개선해 재현했다고 하는데. 첫째, 관찰 아동 수를 기존 90명에서 900명으로 늘려 일반화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둘째, 기존 연구의 경우 스탠포드 대학 구성원의 자녀를 관찰한 반면 새로운 연구는 부모의 소득과 학력의 범위를 넓혔죠. 사회경제적 배경이 아동의 장기적 성공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기 위해 저소득층과 저학력층에 주목했습니다.

 

결과가 어땠을까요? 기존 실험과는 달리 자기통제력이 성공과 관련이 별로 없었다고 합니다. 오히려 중요한 건 아동의 사회경제적 배경이었죠. 즉 빈곤한 가정의 아이들일수록 마시멜로를 먹을 가능성이 높았다고 합니다. 이유는 다들 충분히 짐작하실 것입니다. 풍족한 집 아이들은 맛있는 마시멜로를 기존에도 자주 먹었을테고 부모님에게 말만해도 먹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압니다. 따라서 기다리는 것이 별로 힘들지 않겠죠. 하지만 가난한 집 아이들은 마시멜로를 먹었던 기억이 별로 없을 것입니다. 언제 또다시 이 맛있는 마시멜로를 먹을 수 있을지 기약도 없고요. 게다가 부모님에게 이런 실망도 많이 당했을 것입니다. 오늘은 돈이 없으니 나중에 사줄게. 그런데 이 약속이 지켜지는 경우가 거의 없잖아요. 이런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이 선생님의 약속을 철썩같이 믿으면서 참을 수 있을까요? “선생님도 약속을 안지킬 거야. 그러니 당장 먹어야지라고 생각할 가능성이 크다는 거죠.

 

즉 아이들이 자라온 환경에 따라 미래를 기대하면 참을성을 발휘할 수도 있지만 미래는 없이 현재에 매몰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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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연구들도 이러한 설명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하버드 대학 경제학자 샌드힐 뮬리이나탄과 프리스턴 대학의 사회과학자 에드가 샤퍼는 사람들이 경제적으로 빈곤할수록 장기적 목표보다 단기적 만족을 추구한다고 설명합니다.

 

또 불우한 환경에서 자란 청소년을 연구한 네바다 대학의 사회학자 라니타 레이는 이들은 끼니를 해결하기도 벅찰 정도로 낮은 임금을 받지만 급여일이 되면 새로운 옷을 사고 머리를 염색하는데 돈을 탕진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이유가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비록 사소하더라도 당장 자원이 있을 때 취하는 것이 척박한 생활을 견디는데 더 도움이 된다는 거죠. 정말 그렇지 않나요?

 

따라서 리볼빙 서비스를 쓰는 국민들이나 젊은이들에게 비싼 이자 알면서도 그걸 쓰다니 정말 멍청한데라고 비난만 할 일이 아닙니다. 우리 사회가, 정부가 국민들에게, 젊은이들에게 미래의 기대를 가지게 해줬는지부터 반성해야 하지 않을까요?

 

학자금 걱정없이 배울 수 있고 최저임금만으로 기본적인 생활이 가능하고 혹시나 직장을 잃더라도 굶을 걱정이 없는 사회. 이런 사회를 만들어야 국민들이 비싼 리볼빙을 쓰지 않을 것입니다. 즉 기본소득과 같은 실험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죠.

하지만 우리사회가 그 길로 가려면 아직 많은 시간이 필요할 듯합니다. 따라서 스스로 자신의 생활을 어떻게든 지킬 방안도 마련해야 하는데요.

 

첫째, 리볼빙(일부결제금액이월약정)에 가입되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할 것.

 

카드를 신청할 때 뭔지도 모르고 리볼빙에 가입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따라서 지금 쓰는 카드사 앱에 접속해 명세서를 살펴보는 것이 좋은데요. 명세서 결제금액란에 일부결제금액이월약정(리볼빙) 일시불등의 항목이 있다면 보통 100% 약정으로 가입된 경우입니다. 원하지 않았는데도 가입돼 있다면 카드사 고객센터로 전화해서 해지해야 합니다. 이때 가입을 유지하는 권유를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거든요. 리볼빙 결제비율을 100%로 하면 된다면서요. 하지만 만일 결제일에 통장에 돈이 모자른다면 낭패를 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단호하게 해지해달라고 하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만약 리볼빙을 이용하게 되었다면 즉시 상환 후 해지할 것.

 

어쩔 수 없이 이용하게 된다면 자동으로 계속 이월되기 전에 남은 대금을 바로 선결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리볼빙을 해지해야 한다는 거죠. 만약 바로 갚기에 부담스러운 금액인 경우, 일단 해당 카드를 사용하지 말고, 리볼빙 약정결제비율을 조금씩 높여 나가는 게 좋습니다.

 

오늘은 리볼빙 카드에 숨겨져 있는 불편한 진실을 살펴봤는데요. 리볼빙 서비스가 마시멜로 실험과 비슷한 이유, 수수료에 눈이 멀어 서비스를 선전했던 카드사들이 서비스 이용자가 늘었는데 오히려 웃지못하는 아이러니가 발생한 이유도 알 수 있었죠. 그리고 국민들이 리볼빙 서비스를 쓸 수 밖에 없는 슬픈 현실도 확인했고요. 국가가 국민들의 행복을 위해 기본소득만 보장해준다고 해도 리볼빙 같은 황당한 서비스는 사라질 수 있을텐데. 빨리 그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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