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호우? 용산은?

 

어제 많이들 놀라셨을 것입니다. 비가 와도 너무 많이 왔죠. 특히 스마트폰이 울려서 봤더니만 재난문자가 여러개 들어왔는데요. 특히 서울 일부 지역에는 ‘극한 호우’를 알리는 재난문자도 왔다고 하더라고요.

 

극한호우 긴급재난문자는 1시간 누적 강수량이 50㎜이면서 동시에 3시간 누적 강수량이 90㎜ 이상일 경우 발송된다고 하는데요. 지난해 8월 반지하 침수 참사 등이 발생한 후 도입됐는데 이번에 처음 발송됐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서울 지하철 1호선 일부 구간의 운행이 중단돼 불편을 겪은 시민들이 많다고 하는데요.

 

문제는 이같은 극한호우 재난문자가 앞으로도 자주 발생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일본을 초토화 시킨 장마전선이 13일쯤 한반도에 상륙할 가능성이 크다는 예보도 있던데요.

 

그런데 궁금합니다. 지난해 참사를 겪은 후에 정부에서 어떤 대책을 마련했는지? 극한호우 긴급재난문자 만들 것 말고는 보이는게 없네요. 용산 대통령실 이전 미루고 침수대비부터 했다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https://youtu.be/SUqh3fChDC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