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불진 이피디의 경제공부방
[역사저널 그날]장수왕이 역대 최고의 외교전략가인 이유는?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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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북연의 수도를 약탈하고 북연 황제 풍홍과 주민들을 데리고 온 고구려 장수왕에게 북위가 난리를 치자 장수왕이 북위 황제에게 한 말.
“마땅히 풍홍과 함께 (위나라) 임금의 가르침을 받들겠습니다.”
->북위와 싸울 생각은 없다 하지만 풍홍은 못보낸다
=>예를 다 차리면서도 단호하게 거절하는 최고의 외교적 수사
두번째
2022년 7월 4일 나토 정상회의에서 최상목 경제수석이 ‘탈중국’을 발언하자 중국 외교부의 반응.
최상목 경제수석
“중국 성장이 둔화하고 있고, 내수 중심의 전략으로 전환되고 있다. 지난 20년간 우리가 누려 왔던 중국을 통한 수출 호황 시대는 끝나가고 있다. 중국의 대안 시장이 필요하고 시장을 다변화할 필요가 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
“최상목 수석의 발언 내용이 중한 양국에서 주목과 반향을 부른 것도 알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한중 교역량이 전년 대비 26.9% 증가했고 한중 상호투자 누적액이 1천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양국 중앙은행이 4천억 위안 규모의 통화 스와프 협정을 체결했다. 이런 수치들은 중한 경제가 고도로 융합돼 있어 내 속에 네가 있고 네 속에 내가 있음을 보여준다.”
![](https://blog.kakaocdn.net/dn/bjKc5k/btrSM5hUAvs/dDCgol0gpsaR75RIoC6Mr1/img.png)
세번째
샤를모리스 드 탈레랑페리고르(1754년~1838년)-
외교관이 ‘그렇습니다’라고 말한다면 그건 ‘고려해보죠’라는 의미이고, ‘고려해보죠’라고 말하는 건 ‘안 됩니다’라는 의미이다. 하지만 ‘안 됩니다’라고 말하는 자는 외교관이 아니다.
->전략적 모호성 유지
=>나만 유리한 것이 아니라 상대방에게도 정치적 운신의 폭이 넓어져
네번째
외교적 수사에 담겨진 의미(완곡어법)
다섯째
고구려 장수를 죽인 송나라 장수를 사로잡은 장수왕의 선택은?
붙잡은 장수를 송나라로 보내며 공을 송나라에 넘긴다
->제멋대로라는 단서를 붙임
=>송황제의 명령없이 장수 독단적으로 란 의미. 결국 송 황제에게 결정하게 함
=>결국 장수를 감옥에 가뒀다가 풀어줌. 외굑적 합의
북위와의 대립 관계 때문에 고구려와 척질 수 없는 송나라
균형적인 외교적 관계를 통해 문제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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