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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주간거래 막혔다···서학개미 피해는?

경불진 이피디 2024. 8. 19.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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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거래는 미국 뉴욕장이 열리지 않는 우리나라의 낮 시간에도 미국 주식을 거래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입니다. 하지만 지난 16일부터 이 주간 거래가 국내 19개 증권사에서 일제히 중단됐습니다.

 

미국 대체거래소 '블루오션'과의 사실상 독점 계약을 통해 서비스가 제공되는데, 증시 폭락 사태로 블루오션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지난 5일 미 경기 침체 우려로 증시가 폭락하고 관련 주문량이 폭증하자, 블루오션은 모든 글로벌 주문을 일방적으로 취소했습니다. 시스템 개선 작업 때문이라고 공지했을 뿐 구체적인 이유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로 인해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민원만 109, 피해 규모는 6,300억 원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블루오션이 문제를 일으킨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 지난 4월에는 서버가 먹통이 됐고, 작년에는 일부 거래가 처리되지 않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렇게 불안정하게 주문을 받을 수 없다고 판단한 국내 증권사들은 서비스를 잠정 중단하고, 블루오션 측에 원인 조사와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하는 등 공동 대응에 나섰습니다.

 

문제는 거래 취소로 발생한 투자자 피해는 누가 보상해주나요?

 

전기차서 불 나면 손해액 1300만원내연차의 ‘2

 

전기차 포비아가 계속 되고 있죠. 경기 용인시에서 화재를 일으킨 테슬라는 중국산이 아닌 일본 파나소닉 배터리가 탑재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일본산도 터지니 도대체 믿을 배터리가 없다는 말까지 나오는데요.

 

더 큰 걱정은 전기차에서 화재나 폭발이 일어날 경우 보험사가 지급하는 보상금(손해액)이 내연기관 차량의 2배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는 점입니다. 보험개발원이 최근 5(2019~2023) 화재·폭발 사고에 따른 건당 손해액을 추산한 결과인데요. 전기차 1314만원, 내연차 693만원이다. 전기차 손해액이 내연차의 1.9배에 이른다는 거죠. 전체 사고 건당 손해액도 전기차는 296만원으로 내연차(178만원)보다 1.7배 많았습니다.

 

특히 전기차에서는 내연차보다 화재·폭발도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같은 기간 화재·폭발로 인한 자기차량손해보험 사고 건수는 전기차 1만대당 0.93(53)인데 내연차는 0.9(6256)입니다. 전기차 보급이 본격화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전체 화재·폭발 건수가 적지만 비중으로는 내연차를 앞지른 것입니다.

 

화재·폭발뿐 아니라 모든 자차보험 사고 건수를 비교해도 전기차가 내연차보다 많습니다. 지난해까지 5년간 전기차의 전체 자차손해보험 사고 건수는 1만대당 1096(62266), 내연차는 880(6142573). 전기차가 내연차 대비 1.25배 입니다.

 

이 때문일까요? 전기차 보험료는 내연차보다 7%가량 높습니다. 삼성화재는 최근 전기차에 내연차의 1.4배가량의 보험료를 책정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배터리 제조사 공개말고는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는 정부 때문에 전기차 소유주의 속도 폭발할 지경입니다.

https://youtu.be/nsqck-1fGhs

 

트럼프 지지 후폭풍인가테슬라, 유럽서 신차 판매량 20%가까이 뚝서학개미들 노심초사

 

유럽에서도 테슬라에 화재가 났을까요? 그런 사건이 있었던 것도 아닌데 테슬라 판매 실적이 유럽에서 2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기차 통계 사이트 'EU-EVs'에 따르면

올해 3월까지는 작년 같은 기간과 비슷한 등록대수 추이를 보였지만, 지난 4월부터 전년 동기 대비 격차가 심해지는 양상이라는데요.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카스쿠프(Carscoops)도 올해 상반기 유럽연합(EU)과 영국 신차 판매량 순위에서 테슬라 모델Y101181대를 기록하며 8위에 그쳤다고 밝혔습니다.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모델Y는 작년 상반기 같은 집계에서 1위에 올랐던 차량인데 1년 만에8위로 밀려난 것입니다.

 

이유가 뭘까요? 유럽 일각에서 테슬라 브랜드와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에 대해 일고 있는 반감도 현지 판매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꼽히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독일에서는 환경단체가 주축을 이뤄 '산림 보전'을 이유로 테슬라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면서 유럽 언론의 주목을 받았는데요. 특히 테슬라가 독일 베를린 인근에 지은 전기차 공장의 증축 계획에 환경단체와 일부 주민이 주변 숲에서 반대 농성까지 펼쳤다고 합니다.

 

여기에 더해 머스크 CEO가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점도 판매에 일부 악영향을 주는 분위기라는데요.

 

이 때문일까요? 월가에서는 최근 테슬라에 대해서는 비관론이 나왔습니다. 미국의 증권사 번스타인은 테슬라의 시장 점유율이 감소하고 있다며 테슬라 주식에 대해 '매도' 의견을 유지했다고 합니다. 테슬라에 투자한 서학개미들도 빨리 판단을 내려야 하지 않을까요?

쇼핑몰 알렛츠’, 갑자기 영업종료소비자 배송 중단, 환불 연락 두절

 

2의 티메프사태일까요?

 

가구·가전 제품 등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 알렛츠가 갑자기 영업 종료를 공지하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알렛츠는 16일 홈페이지에 부득이한 경영상 사정으로 831일 자로 서비스를 종료하게 되었음을 안내드린다는 공지문을 게시했는데요. 알렛츠에서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은 갑자기 배송 중단 통보를 받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알렛츠 입점 판매자들 또한 16일이 중간 정산일이었는데 지급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줄도산 위기에 처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피해자들이 공유한 인터스텔라 대표가 임직원에게 보냈다는 메일에는 불과 23일 전만 해도 어떻게든 잘 버티면서 티메프로 시작된 여러 상황을 잘 이겨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최근 논의됐던 마지막 투자유치가 815일 최종 불발되면서 더 이상 회사를 운영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적혀있습니다.

 

알렛츠 입점 판매자와 구매 고객은 쇼핑몰 측과 연락 두절 상태라며 피해자 모임 오픈채팅방을 개설해 현재 약 400여명이 가입돼있습니다.

 

2, 3의 티메프 사태가 이어지는 것은 아닌지 걱정입니다.

 

https://youtu.be/GjlEUUdxVic?si=dw-j99yIHU_8n0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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