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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올림픽을 빛낸 말말말

경불진 이피디 2024. 8. 13.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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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올림픽에서 최소 규모 선수로 역대 최다 금메달 타이라는 기적을 쏜 우리 태극전사들이 멋진 경기만큼이나 감동적인 말들도 많이 남겼는데요. 가장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는 말은 배드민턴 여제안세영 선수의 인터뷰,

 

“7년 동안(2017년 국가대표 발탁 이후) 정말 많은 걸 참고 살았다. 올림픽에서 우승하고 싶고, 악착같이 달렸던 이유 중 하나는 내 목소리에 힘이 실렸으면 하는 바람에서였다.”

 

심각한 부상을 딛고 금메달이라는 영광을 따내기 위해 얼마나 피눈물을 흘렸는지를 알 수 있는 말인데요. 영광의 순간에 축하받는 것을 포기하고 후배들을 위해 총대를 메는 멋진 모습에 다들 박수를 보내고 있죠. 특히 내 목소리에 힘이 실렸으면 하는 바람이라는 대목에서 온갖 갑질을 묵묵히 견뎌낼 수 밖에 없는 많은 들이 공감하고 있습니다.

 

“오늘 조금 우울하고 힘든 일이 있었다고 해도 내일은 또 내일의 해가 뜬다. 오늘 있던 일 중 하나 정도는 행복한 일이 있을 것이다. 나는 그냥 지금 하는 일이 너무 그렇게 크게 차지하지 않았으면 한다. 그냥 하루에 있던 좋은 기억 하나로 잠들면 어떨까 싶다.”

 

주 종목인 25권총에서 통한의 0으로 본선 탈락한 김예지 선수가 남긴 말인데요. 액션 영화배우 같은 시크함으로 일론 머스크의 응원을 받을 정도로 월드스타로 거듭난 부담 때문인지 아니면 체육계에 만연한 병폐 때문인지 지난 9일 기자회견 중 쓰러져 전세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남긴 명언처럼 좋은 기억 하나를 가지고 김예지 선수 다운 멋진 모습을 다시 되찾길 바랍니다.

 

“언제나 욕심은 화를 부르기 때문에 처음 말씀했던 것 같이 ‘머리는 가볍게 가슴은 뜨겁게’ 경기하겠습니다.”

 

경기중 벌이 습격했을 때 어땠는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벌은 전혀 문제되지 않았다며 양궁 3관왕에 오른 김우진 선수가 남긴 대답인데요. 김우진 선수는 오늘 딴 메달도 이젠 과거다. 오늘까지만 즐기고 내일부터는 새 목표를 향해 달리겠다는 멋진 말로 명언 제조기란 별명도 얻었습니다.

 

이런 멋진 선수들처럼 우리 경제도, 정치도 바뀌었으면 좋습니다.

 

https://youtu.be/XRIYw8F94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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