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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폭락의 시작 vs 낙폭과도···뉴욕증시, 아시아보다 덜 빠졌다?!

경불진 이피디 2024. 8. 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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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시아·유럽의 주요 증시가 폭락한 데 이어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2년 만에 최대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다우 -2.6% 나스닥 3.7% 빠졌는데요. 이는 20229월 이후 가장 큰 하루 손실입니다.

 

다만 아시아증시처럼 하루만에 두자릿수 폭락이 아니었다는 점에서 이번 동요가 어느 선에서 진정될 지에 관심이 쏠린다는데요.

 

대폭락의 시작일까요?” “낙폭이 과도한 것일까요?”

조정 국면 길어야 한 달”, “글로벌 침체 연말까지 계속될 것이란 주장도 팽팽히 맞서고 있는데요.

 

짙은 안개가 걷힐 때까지 판단은 잠시 유보해야 하지 않을까요?

인천 전기차 화재 배터리는 중국 파라시스 제품

 

지하충전소 폐쇄 공포까지 불러오고 있는 인천 청라 아파트 전기차 폭발화재를 일으킨 벤츠 차량의 배터리는 중국 전기차 배터리 업체인 파라시스 제품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배터리는 니켈·코발트·망간(NCM) 타입으로, 정확한 모델명은 알려지지 않았는데요. 2009년 설립된 파라시스는 지난해 매출 23억 달러로 세계 10위 규모의 배터리 업체. 2018년 벤츠 모회사인 다임러와 10년간 170GWh 규모의 배터리 주문 계약을 체결했으며, 2020년에는 벤츠가 9억 위안을 들여 파라시스 지분 약 3%를 인수해 배터리 공동 개발에 나선 바 있습니다.

 

다만 파라시스의 배터리 제품은 화재 위험으로 중국 내에서 리콜을 한 적이 있었는데요. 지난 20213월 중국 국영 베이징자동차그룹(BAIC)은 파라시스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 31963대가 특정 환경에서 배터리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다며 리콜했습니다. 당시 파라시스는 결함을 인정하고 리콜 비용을 모두 부담했다는데요.

 

이번 화재는 어떻게 된 것일까요? 전문가들은 전기차 배터리 내부에서 분리막이 손상된 경우 운행이나 충전 중이 아니더라도 불이 날 수 있다고 분석하는데요. 화재 원인을 밝혀져 빨리 리콜도 이뤄져야 하지 않을까요?

엔비디아 'AI칩 결함' 발칵삼성·SK 영향은?

 

AI 반도체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엔비디아의 최신 반도체에 '설계상 결함'이 발견됐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 매체 보도에 따르면 엔비디아가 곧 출시할 AI 칩이 설계상 결함으로 3개월 이상 지연될 예정입니다. 엔비디아는 가장 큰 고객 중 하나인 마이크로소프트 등에 최신 AI 칩인 '블랙웰'의 납품 지연을 알렸다고 합니다. 엔비디아로부터 주문을 받아 칩을 제조하는 대만의 TSMC도 생산을 잠정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설계 조정부터 다시 시작해, 공정 재검증을 거치면 못해도 3개월 이상 걸릴 것이라는 것이 업계 관측입니다. 현재 주력인 H100, H200 뒤를 이을 B100, B200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될 블랙웰은 MS, 구글, 메타 고객사에 수백억 달러 이상 납품될 예정이었습니다.

 

국내 반도체 업계도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큰데요. 엔비디아의 블랙웰엔 고성능 메모리반도체 HBM 5세대인 'HBM3 E' 8단이 탑재됩니다. SK하이닉스는 올 3월에 양산을 시작해 엔비디아에 납품하기 시작했는데요. 삼성전자는 블랙웰용 HBM3 E 납품을 위해 엔비디아의 품질 테스트를 받고 있습니다.

 

따라서 블랙웰 납품이 지연된다면 HBM3 E 생산라인에 전력을 쏟고 있는 삼성과 SK하이닉스에겐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게다가 'AI 사업 회의론'이 퍼지는 있잖아요. 빅테크 업계의 AI, 데이터센터 사업 계획에도 차질이 생길 전망입니다. 악재는 겹친다더니 이래저래 안좋은일만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 끝나자 배달원 줄고 개발자 늘었다

 

지난해 플랫폼종사자가 88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1년 전보다 11.1%나 증가했는데요. 조사 첫해인 2021년과 비교하면 33.6% 늘었습니다.

 

주요 직종들이 대체로 증가세지만, 대표적인 플랫폼종사자로 꼽히는 배달·운전 직종은 감소했습니다. 배달·운전 종사자는 485천 명으로 1년 전보다 5.5% 줄었습니다. 플랫폼종사자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76%에서 55%로 축소됐습니다.

 

반면 소프트웨어 개발 등 IT 서비스 종사자는 41천 명으로 141.2% 크게 늘었습니다.

 

배달·운전 종사자들이 줄어든 건 코로나 당시 증가했던 배달 수요가 감소한 영향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반대로 IT서비스와 전문서비스의 경우 상대적으로 근무시간이 유연하다는 특징이 있고요.

 

그럼 월 수입은 어떨까요? 생각보다 적습니다.

 

지난해 월평균 수입은 1452천 원으로 1년 전보다 12천 원 감소했습니다. 주업형 비중이 다소 감소한 반면, 부업형과 간헐적 참가형은 소폭 증가한 영향이 컸습니다.

 

실제 주업형은 월평균 2222천 원을 벌었지만, 부업형은 73만 원, 간헐적 참가형은 255천 원에 그쳤습니다.

 

치킨은 살 안쪄요 살은 내가 쪄요란 배달의민족 광고대로 되는 것 같습니다.

 

https://youtu.be/6AZadbbyAU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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