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미국 금리인하? 한국은?

 

미 연준이 7월이 아닌 9월 금리 인하가 가능하다는 신호를 보낼 것이라고 미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확인됐고, 임금 상승을 촉발했던 고용시장이 냉각되고 있음이 확인됐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유가 그게 다일까요? 이번 대선의 킹메이커는 파월 연준의장이란 말이 많죠. 실제로 트럼프는 파월이 금리를 내리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내리지 않으면 자리 유지를 약속하기도 했고요. 그런데 트럼프 피격 후 굳어졌던 것 같던 판세에 변화가 있죠. 여론조사에서 해리스가 상당히 따라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힘을 받은 파월 연준의장이 금리인하 카드를 꺼낼 들 수도 있다는 거죠.

 

해리스를 지지하는 월스트리트 저널에서는 이런 압박을 끊임없이 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미국이 금리를 설사 내린다고 우리나라도 내릴 수 있느냐는 점인데요. 이달 들어서만도 5조2000억원이나 늘어난 주담대를 보고도 금리를 내릴 배짱이 이창용 한은 총재에게 있을까요?

https://youtu.be/CL3WZIYxGX0?si=LmzCf5gkIbOabTN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