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불진 이피디의 경제공부방
21년4월 1일 주요경제뉴스 본문
◆오늘부터 75세↑ 화이자 맞는다…접종 준비 현장
오늘부터 시작될 75세 이상 코로나 백신 예방접종.
이번 접종에 사용되는 건 화이자 사의 백신->화이자 백신은 영하의 온도를 유지해야하는 만큼 보관이 까다롭기 때문에 이곳에도 초저온 냉동고가 마련돼
화이자 백신은 해동 후 6시간 안에 접종을 해야 하는데 이런 이유 때문에 방역당국은 무엇보다 사전에 백신 접종을 신청했을 경우 반드시 정해진 시간에 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
75세 이상이 아니더라도 노인 시설 종사자와 입소자 역시 오늘부터 백신 접종 대상에 포함.
오늘부터는 코로나19 백신 휴가도 도입->백신을 맞은 뒤 이상반응이 나타나면 최대 이틀의 휴가를 즉시 신청할 수 있어
◆부작용 생겨도 전액 국가 부담인데…장삿속 '백신 보험'
일부 보험 회사들은 백신 부작용을 보장해 준다면서 보험 상품을 출시해서 팔고 있어
삼성화재와 라이나생명이 지난주에 나란히 보험 상품을 내놔->아나필락시스 쇼크를 2백만 원까지 보장해주는 상품
아나필락시스 쇼크는 갑자기 나타나는 심한 알레르기 반응
보통 음식물이나 의약품이 원인->드물지만 코로나19 백신 접종에서도 생길 수 있어
왜 하필 지금 이런 상품이 나왔을까?
보험사들은 백신 부작용에 대한 불안감을 노린 건 아니라고 주장->하지만 보험사에 전화하니 곧바로 백신 얘기부터
라이나생명은 아예 가입설명서에 '백신 부작용'이라는 단어를 써놔
가뜩이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불안감을 부추기는 가짜 정보들이 나돌고 있는데, 보험사들이 그런 불안감을 재빨리 마케팅에 이용하고 있는 것.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부작용이 생기면, 치료비와 간호비를 포함한 모든 보상금을 전액 국가가 줌->별도의 보험 가입은 필요없어.
◆전기차 연상 "볼츠바겐으로"…'만우절 장난' 소동
최근 전기차 경쟁에 열을 올리고 있는 독일 자동차 회사 '폭스바겐', 욕심이 과했던 걸까?
회사 이름을 '폭스바겐'에서 전압의 뜻을 담은 '볼츠바겐'으로 바꾼다는 거짓 발표를 했다가 뭇매를 맞고 있어
지난 29일, 폭스바겐 미국 지사는 회사 이름을 바꾼다고 발표.. '국민 자동차'란 뜻의 독일어 '폭스바겐'을 전압 단위인 '볼트'가 들어간 '볼츠바겐'으로 교체한다는 것. 해당 보도자료는 몇 분 뒤 홈페이지에서 삭제됐지만, 언론들의 확인 요청이 쇄도.
회사 측은 다음날 이름 교체는 사실이고, 올 5월부터 바뀐다고 재확인까지 해줘->국내외 언론들은 폭스바겐이 이름까지 바꾸면서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섰다며 대대적으로 보도
하지만 거짓말->뉴욕 증시에서 주가가 장중 12%까지 치솟는 등 파장이 커지자 독일 본사는 급히 "만우절 농담"이었다고 밝혀.
새로 나온 전기차 광고 효과를 노린 마케팅 전략이었다는 것->전문가들은 폭스바겐이 무리수를 두다 사태가 커졌다고
소비자를 우롱했다는 비난이 쏟아지는 가운데 CNN은 "완전히 의도된 충격적인 말장난"이라고 비판했고, 월스트리트저널은 폭스바겐이 주가 조작 혐의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받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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