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의사의 '동양평화론'을 우리 손으로

 

오늘은 목요일. 이미 이번 주말 계획들 세우셨을 것 같은데요. 잠깐만 시간 내서 한가지 추가해보면 어떨까요?

 

다가오는 일요일이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하는 날 중 하나이거든요. 바로 안중근 의사 순국일입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안중근 의사는 세계 평화를 위협한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하셨잖아요. 그런 후 뤼순 형무소에서 매우 귀중한 책을 쓰셨는데요. 안타깝게도 완성하진 못했죠. 하지만 한국과 중국, 일본 세 나라의 동양평화회의 조직, 공동 은행 설립과 화폐 발행 등 구체적인 실천 계획 등 매우 미래지향적이고 현실적인 주장을 담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바로 ‘동양평화론’.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는 100년전 미완성된 동양평화론을 지금이라도 완성하자는 의미에서 안중근 의사 순국일을 맞아 '동양 평화의날' 국가기념일로 제정하는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하는데요.

 

캠페인 참여 방법은 간단합니다. 관련 포스터를 SNS 등에 올려도 되고요, 안타깝게도 안중근 의사가 완성하지 못한 동양평화론 완성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코너도 있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동양 평화를 위해 어떤 일을 해야 할지, 뭐가 필요할지 나눴던 이야기를 정리해 올리면 됩니다.

 

경불진 애청자분들도 캠페인에 참여해 주실 거죠. 얼마 전 한일 정상회담에서 과거를 넘자며 미래를 강조했지만 굴종외교. 굴욕외교라고 비판을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도 이 캠페인에 참여하고 후원까지 한다면 여론을 달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방해나 하지 않으면 다행일까요?

https://youtu.be/6-Y3TEedW4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