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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9월4일 주요뉴스

by 경불진 이피디 2023. 9. 5.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무단 방류 사태가 갈수록 커지고 있죠. 지난 주말 마트에 갔더니 회코너에서는 이런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마지막 만찬이다.

 

그런데 사태가 이렇게 된 데에는 일본의 무단방류를 용인해준 우리 정부 뿐만 아니라 미국도 있죠. 그런데 지난 주말 황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미국의 이중잣대를 여실히 보여주는 장면인데요.

 

60년 동안 가동되다 2년 전 문을 닫고 해체 작업에 들어간 미국 뉴욕주의 원자력발전소. 해체 과정에서 폐연료봉을 식힐 때 생긴 방사성 폐수 5000t을 어떻게 처리할지가 최근 논란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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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를 맡은 회사는 저 발전소에서 문제의 오염수를 이 허드슨강으로 방류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면 남쪽으로 40km 떨어져 있는 뉴욕시를 거쳐서 오염수가 바다로 흘러가게 됩니다.

 

회사는 폐수를 과학적으로 재처리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여기서도 과학을 주장하죠.

 

하지만 강과 접한 지역사회는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특히 오염수에 들어 있는 삼중수소가 여성과 어린이에게 암을 일으킬 수 있다면서, 폐수를 저장고에 그대로 남겨야 한다고 맞섰습니다.

 

결과는 주민 승리였습니다. 주의회가 방류를 금지하는 법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고, 이어서 주지사도 "다음 세대를 위해 강을 지켜내야 한다"면서 법에 서명했습니다.

 

그런데 너무나 씁쓸하지 않나요. 바다 건너 후쿠시마는 괜찮지만 뉴욕 옆에서는 안 된다는, 미국의 이중잣대를 보여준 사례이기 때문입니다.

https://youtu.be/RHrzGocoy-I?si=xzgHtj3njAmeun_w

생선 냉동보관 8개월도 가능그래도 빨리 먹어야

 

최근 수산물을 평소보다 많이 구입해 냉동실에 얼려 놓는 분들 계실텐데요.

그런데 수산물마다 냉동 보관이 얼마나 가능할까요?

 

일반적으로 살이 두꺼운 생선은 3개월, 얇은 생선은 6개월까지도 냉동보관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살이 많고 지방층이 두꺼울수록 냉동 보관 권장 기간이 짧아지는 겁니다.

 

미국 수산연구소는 더 세분화하고 있는데, 생선의 경우 명태와 망상어, 볼락은 가정에서 냉동시 4개월, 대구와 넙치, 가자미는 최대 8개월까지도 보관이 가능하다고 조언합니다.

 

껍질을 벗긴 굴이나 조개는 냉동보관을 추천하지 않았고, 오징어와 지금 제철인 꽃게는 4개월이었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런 보관 가능, 권장 기간과 관계없이 가급적 빠르게 섭취할 것을 추천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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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 냉장고는 하루에도 여러번 여닫아 온도 변동이 있고 손이 많이 닿기 마련인데, 상온에선 부패와 변질 가능성이 있고, 얼려도 균이 죽는 게 아니라 증식을 멈추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해동할 때는 식중독을 막기 위해 온수나 상온이 아닌 냉장이나 전자레인지 해동을 권했습니다.

 

또 냉동과 해동을 되풀이 하는 건 균 증식의 지름길이기에 피해야 하고, 먹을만큼씩 소분해 보관하는 게 좋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런데 너무나 씁쓸하지 않나요? 왜 일본의 오염수 무단 방류 때문에 우리가 이런 것까지 신경써야 하나요? 집단손해배상이라도 청구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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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테슬라 상장폐지"트위터 글 하나로 '562억원' 폭탄

 

전우주적인 밉상으로 떠오르고 있는 일론 머스크가 또다시 구설에 올랐습니다.

5년 전 트위터에 올린 글 때문인데요.

 

테슬라를 주당 420달러에 비상장 회사로 전환하는 걸 검토하고 있다. 자금은 확보됐다는 내용입니다. 결국 웃돈 주고 주식을 다 사들인 뒤, 상장 폐지하겠단 뜻입니다.

 

이에 투자자들이 몰려 주가가 폭등했죠, 하지만 불과 3주 뒤 머스크는 이 구상을 백지화했습니다. 게다가 투자 자금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주가는 다시 폭락했죠.

 

미 증권거래위원회는 증권 사기 혐의로 고소했고, 주주들은 머스크와 테슬라를 상대로 집단 소송을 냈습니다. 증권거래위는 이 트윗 한방에 투자자들이 입은 손실이 8,000만 달러라며 이를 배상하라고 했습니다.

 

긴 소송 끝에 뉴욕 연방법원은 그 절반 정도인 4,153만 달러(562억 원)의 지급을 승인했습니다.

 

머스크와 테슬라가 만들어 놓은 펀드에서 지급이 시작되면 투자자 3,350명은 평균 12400달러, 1600만 원씩을 받게 됩니다. 증권거래위는 글을 올릴 때마다 변호사 승인을 받게 하기도 했습니다.

 

여기서 가만히 있을 머스크가 아니죠. 트위터를 인수해 X로 바꾼 머스크는 이 조처를 연방대법원까지 가져갈 생각이라고 합니다.

 

이게 끝이 아닙니다. 테슬라는 최근 '모델 S''모델 X'의 중국 내 판매 가격을 추가 인하했는데요. 이미 보름전에도 가격을 내렸거든요. 문제는 기존 구매자들. 1~2년 기다린 끝에 테슬라를 받았는데 큰 폭으로 가격인하를 해버리면 손해가 클 수 밖에 없잖아요.

 

머스크의 행동이 점점 이상해지는 것 같습니다.

https://youtu.be/gq6-1Wa3KQE?si=46Ao6e2Qg_C6yjvl

8월 수출 8.4%↓…무역수지는 3개월 연속 흑자

 

하반기에는 좋아진다던 수출. 8월에도 역시나였습니다.

지난달 우리 수출액은 5187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8.4%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이후 11개월 연속 하락세입니다.

 

품목별로는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 수출이 21% 줄었고, 석유 제품도 35% 감소했습니다. , 석유화학과 철강 등의 제품도 단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수출액이 줄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미국과 EU, 중동으로 가는 수출은 이번에 증가세로 전환했지만, 중국 수출이 여전히 부진합니다. 특히 대중국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달보다 20% 감소해 15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여기에 아세안과 중남미에 대한 수출도 감소했습니다.

 

수입액도 510억 달러로 22% 넘게 감소했습니다. 국제 유가 하락 등에 따라, 석유와 가스 등 에너지 수입액이 40% 넘게 감소한 영향이 큽니다. 이렇게 수입액이 크게 줄면서, 무역수지는 87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6월 이후 석 달 연속 흑자입니다.

 

정부는 수출이 지난해보다 줄긴 했지만, 감소율이 한 자리 수로 둔화하며 개선되고 있고, 이에따라 무역수지도 흑자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수출 증가보다는 수입 감소에 따른 이른바 '불황형 흑자'에 대한 우려도 높은 상황입니다. 게다가 수입이 갈수록 준다는 것은 수출이 더 줄어들 수 있다는 신호이기도 하거든요.

 

코로나 때 빛났던 우리 경제가 이제는 빛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https://youtu.be/1avEwx9jdt8?si=ovMp4uHygappDv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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