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첫 정상 통화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한 말은?(250607주요경제뉴스)

첫 번째 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사흘째 트럼프와 첫 정상통화를 했습니다. 우려했던 ‘트럼프 청구서’ 없이 화기애애하게 덕담을 주고받았는데요. 특히 트럼프는 대선서 피습 당했던 경험을 공유하며 “높은 명성을 가진 이 대통령을 곧 뵙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선 이재명 대통령의 협조가 필요하다는 것을 모를리 없겠죠.

두 번째 뉴스. 트럼프가 응원차원에서 구입했던 테슬라 자동차를 처분하려 한다고 보도가 나왔습니다. 그러자 머스크는 “드래건 우주선을 철수하지 않겠다”며 화해할 수 있다는 의중을 내비쳤는데요. 이 덕분인지 전날 14% 이상 급락한 테슬라가 3.8% 반등했습니다.

“머스크 미쳤다” “트럼프 탄핵필요”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하더니 은근슬쩍 화해하는가보군요.

세 번째 뉴스. 트럼프와 머스크의 다툼이 진정 기미를 보이자 다우 1.05%, S&P500지수 1.03%, 나스닥1.2% 올랐습니다. 5월 고용지수가 예상치를 상회하며 경기침체 우려를 지운 것도 상승에 한몫했는데요. 덕분에 엔비디아 1.24%, 애플 1.64%, 알파벳 3.01% 등 매그니피센트7도 일제히 올랐습니다.

내리라는 트럼프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기준금리는 동결되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