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뉴스. 정부가 200조 원을 넘어선 전세대출 규모 줄이기 위해 전세대출 보증 비율을 90%까지 낮추기로 했습니다. 수도권은 90% 이하로 축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데요. 하반기부터는 세입자의 소득과 기존 대출까지 고려할 방침입니다.
대출 줄인다는 빌미로 전세대출 이자보다 높은 월세 부담을 서민들이 지게 되겠군요.
두 번째 뉴스. 안정된 양질의 일자리로 꼽히는 공공기관의 정규직 채용 규모가 5년 연속 줄었습니다. 신규 정규직 중 청년 비중도 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는데요. 정부가 ‘고용 버팀목’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지난해 ‘쉬었음’ 청년이 2만1000명이나 늘었습니다.
민간주도 일자리 창출의 결말이 이건가요?
세 번째 뉴스. 머스크가 중국 틱톡의 미국 사업 인수에 대해 “관심 없다”고 밝혔습니다. “머스크가 틱톡을 인수하는 것을 보고 싶다”는 트럼프의 언급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건데요. 시사주간지 타임이 대통령 책상에 앉은 머스크의 모습을 합성한 사진을 표지로 내세웠습니다.
트럼프와 머스크의 브로맨스가 끝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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