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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정기예금이 단기정기예금보다 금리가 적다고?!

by 경불진 이피디 2022. 11. 28.

연합뉴스 제공

 

바로 오늘이죠. 우리 축구대표팀은 오늘 가나와 2차전을 치릅니다.

우루과이전에서 멋진 빌드업 축구의 정수를 보여준 태극전사에 대한 기대가 큰데요. 가나전에서도 더욱 조직적이고 유기적인 패스 플레이를 통해 멋진 골까지 보여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런 기대 덕분에 거리응원을 나가려는 분들이 더 늘어날 것 같은데요. 아쉽게도 오늘 전국에 비가 내리고 강한 바람이 불고 흐리겠다고 하는군요. 다만 추웠던 주말보다 기온이 5~10도 이상 올라 따뜻할 예정이기 때문에 비를 맞으면서 응원전에 참가하는 젊은 분들이 늘어날 것 같습니다. 원래 빗속 응원전이 더 신나긴 하죠.

 

그래도 아무래도 집에서 치맥을 하면서 축구보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은데요. 오늘은 더 빨리 시키셔야 할 것 같습니다. 지난번 우루과이 전 날에는 경기전 시킨 치킨이 경기 끝난 후 도착했다는 불만이 많았는데요. 오늘은 4시간 전부터 시키겠다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 프랜차이즈 치킨만 고집하지 마시고 재래시장이나 동네 치킨집에 직접 가서 주문하시거나 다른 메뉴로 바꿔보는 것은 어떨까요? 저는 집에서 부친 김치전에 막걸리 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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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의 흑자' 쿠팡, 시장 지배력 전망은 갈려

 

로켓배송으로 유명한 쿠팡이 사업 개시 이후 처음으로 올해 3분기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3분기 동안 쿠팡을 통해 한 번이라도 제품을 구매한 활성 고객은 거의 1800만 명, 1인당 평균 매출은 38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년 전보다 고객은 7%, 매출은 19%가 늘었습니다. 덕분에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68383억원, 영업이익은 1037억원으로 2014년 로켓배송 도입 후 처음으로 분기 흑자를 달성한 것입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1215억원(9067만달러)으로 흑자 전환했습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로 언택트(비대면) 문화가 활성화되며 쿠팡의 몸집은 급격히 커진 덕분입니다. 게다가 대규모 투자를 통해 이커머스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우는 계획된 적자전략이 맞아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죠.

 

실제로 쿠팡의 영향력은 멤버십으로도 증명됩니다. 지난 6월 기존회원의 월 회비를 2900원에서 4990원으로 72% 인상했는데도 회원 탈퇴는 거의 없었고, 현재 약 900만 명의 회원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회원에게 주는 할인 등의 혜택이 많으니 소비자 입장에서 다른 애플리케이션으로 넘어가는 게 굉장히 수월하지만 넘어가 봤자 이익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거죠.

 

하지만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쿠팡이 롤모델로 삼는 아마존이 미국 전자상거래 시장을 장악한 것과 달리 우리나라의 경쟁구도는 물류 투자로 선점 효과를 누리기가 힘들다는 지적입니다. 게다가 쿠팡은 또 전자상거래 매출이 전체의 96%를 차지할 만큼 별도의 캐시카우가 없어 앞으로 자금 조달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갑질이죠. 소상공인에게는 리뷰를 조작하고 광고를 강요할 뿐만 아니라 노동자들의 과로사, 안전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죠. 그래서 아직도 쿠팡을 악덕기업이라 여기며 거부를 하는 소비자들도 많습니다.

 

"오래 예치할수록 이자가 적다고?"... 은행들, 장기예금 이자율 산정 고심

 

지난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또 올렸죠. 따라서 은행권 대출금리가 조만간 줄줄이 인상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예금, 적금의 경우 금융당국의 금리 인상 자제령으로 은행들이 쉽게 올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자 정기예금의 예치기간이 길수록 되레 이자율이 떨어지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4대 시중은행의 대표 정기예금 상품들의 1년 만기 상품 금리는 연 4.8~5%. 그런데,3년 만기 상품은 연 4.2~4.6%대입니다. 4대 은행 모두 예치기간이 길수록 최고금리가 떨어집니다. 4대 시중은행 중 금리 차가 가장 큰 상품은 국민은행의 'KB Star 정기예금'으로 3년 만기 금리가 1년 만기보다 0.54%p 낮습니다.

 

통상 은행은 장기예금일수록 자금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어 이자율을 높게 지급해왔죠. 하지 최근 급격한 금리인상에 은행들의 고민이 시작된 것이죠. 예금은 시장금리 동향에 관계없이 만기 때까지 약정한 만큼 이자를 지급해야 하는데 많은 전문가들은 내년 상반기에 금리가 정점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잖아요.

 

그런데 그 이후까지 높은 금리를 보장하면 은행으로써는 손해일 수 밖에 없죠. 그래서 장단기 금리가 역전된 것입니다.

 

이런 현상이 심화되자 장기예금 잔액은 뚝 떨어졌습니다. 한은에 따르면 올해 3·4분기 말 정기예금 잔액 중 만기 3년 이상 장기예금은 175991억원으로, 지난 1월 말 187725억원에서 6.25%(11734억원) 감소했습니다. 반면 6개월 미만 단기예금은 올해 초 1231166억원 수준이었으나 9개월 새 56.3%(69조원) 증가한 1925101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문제는 은행으로서는 이 같은 상황이 달갑지 않다는 점입니다. ·적금으로 들어온 자금을 대출 등에 사용해야 하는데 6개월 미만의 단기예금은 운용 안정성이 떨어지기 때문이죠. 더구나 최근 금융당국은 김진태발 레고랜드 사태로 회사채시장이 불안해지자 시중은행에 은행채 발행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은행의 예·적금 자금조달 의존도는 더욱 높아질 수 밖에 없는데 단기자금만 늘어나면 아무래도 불안해질 수 밖에 없죠. 자칫 은행들이 유동성 위기에 빠지면 어떻게 될까요? 이에 대한 정부와 금융당국의 대책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https://www.podbbang.com/channels/9344/episodes/24547255?ucode=L-cYlmqQUB 

 

[박피디픽]엔씨-한화솔루션 갑자기 상승?...5%예금 보다 주식이 여전히 좋다면

이달 들어 엔씨소프트, 한화솔루션, 씨에스윈드의 주가 상승세가 계속 되고 있는데. 특히 외국인 투자자와 국민연금과 같은 연기금의 매수세가 엄청나다고. 그간 대세였던 2차전지, 전기차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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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이어 교통대란 위기서울 지하철 30일 멈추나

 

이 정도면 정치의 실종이라고 해야 하지 않을까요?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파업으로 전국 곳곳에서 물류 운송 차질이 아직도 이어지는 있죠. 전국 주요 항만의 컨테이너 반출입량은 평시 대비 20~40% 수준으로 떨어졌고 시멘트 출하량은 평소의 10%를 밑돌았습니다. 현대제철 포항공장은 물량 8천 톤을 내보내지 못해 쌓아두고 있고 전남 석유화학단지도 야외 적치장에 생산 제품을 쌓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오는 30일부터 2000만 수도권 시민의 발인 지하철이 멈춰 설 위기에 처했습니다. 다음달 2일엔 전국철도노조가 인력 충원과 민영화 중단을 촉구하며 총파업에 나설 예정이라고 합니다. 물류에 이어 교통 대란이 가시화될 우려가 높다는 거죠.

 

우선 화물연대는 안전운임제의 유지와 적용 대상 확대를 요구하고 있죠. 현재는 시멘트와 컨테이너 운반 차량에 한해 적용되는데, 이는 전체 화물차의 6% 수준에 불과하니 확대해달라는 겁니다. 특히 이는 화물노동자 뿐만 아니라 우리의 안전과도 직결되죠. 도로에서 과적, 과속하는 화물차들이 많아 섬뜩했던 경험들이 많으실텐데요. 이는 화물노동자들의 성격이 나빠서가 아니라 과적·과속을 하지 않으면 생계 유지가 안되기 때문이죠. 그래서 안전운임을 통해 과적·과속 하지 않게 해달라고 화물연대는 요구하는 건데요. 이러면 물류비용이 증가한다며 업체들은 반대하고 있고 정부도 일방적으로 기업편을 들고 있는 형국입니다.

 

업무개시명령이라는 초강수까지 검토 중이라고 알려졌기 때문이죠. 업무개시명령은 운송사업자나 운수종사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화물 운송을 집단으로 거부해 국가 경제에 매우 심각한 위기를 초래하거나,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 국토부 장관이 업무개시를 명령하는 것으로 이를 거부하면 3년 이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고 합니다.

 

2004년 노무현정부 당시 화물차운수사업법 개정안에 업무개시명령 개념이 도입된 이후 단 한 번도 발동된 적은 없습니다. 민간의 영역에 강제력을 동원하는 것은 상당한 부담이기 때문이죠. 따라서 파업 철회를 촉구하기 위한 수단 정도로만 언급돼 왔지만 이번에는 어떻게 될까요?

 

정부가 협상보다는 강경 일변도로 나오자 노동자들은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서울교통공사(공사) 양대 노동조합도 28일 예정된 회사의 교섭이 결렬되면 30일 총파업에 나서겠다고 공표했습니다. 지난 24일부터 나홀로 근무의 위험을 알리기 위한 준법투쟁에 대해 정부의 반응이 없자 투쟁강도를 더 높인 것이죠.

 

노조가 이대로 총파업에 돌입하면 출퇴근 시간대 혼잡이 커지는 등 피해는 시민들의 몫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여기에 다음달 2일엔 전국철도노조마저 파업을 예고해 전국의 물류는 물론 교통까지 죄다 막히게 생겼습니다. 그런데도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앞세운 정부는 집단의 힘을 내세워 자신들의 요구를 관철시키기 위해 국민들의 불편을 외면하고 아랑곳하지 않는다는 태도는 국민에게 용납받을 수 없을 것이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죠.

 

협상은 사라지고 이런 강대강 대응 일변도인 정부의 태도에 국민들이 용납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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