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뉴스. 올 연말 은퇴를 앞둔 워런 버핏이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은행주를 대량 처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반면 주류·음료 업체인 콘스텔레이션 브랜즈를 600만주 넘게 사들였는데요. 투자 포트폴리오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애플 지분은 사지도 팔지도 않은 채 3억주를 유지했습니다.
“무역이 무기 돼선 안돼”라며 트럼프의 관세 정책을 비판했던 버핏은 여전히 역대 최대 규모의 현금을 쌓아두고 있습니다.
두 번째 뉴스. 혼다와의 합병이 결렬된 일본 닛산자동차가 전체 직원의 15%인 2만 명을 감원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지난해 무려 6조4000억원의 엄청난 순손실을 기록해 일본 2곳, 해외 5곳의 공장을 폐쇄할 것으로도 알려졌는데요. 미국 관세 영향도 크지만 음모·배신·독재·쿠데타·탈주 등 소설에나 어울리는 기업문화 때문이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분기 생산능력 100만대를 달성한 현대차가 수혜를 입겠군요.
세 번째 뉴스. 다음 달 5일 출시를 앞둔 ‘닌텐도 스위치2’의 고가 되팔기가 기승을 부를 조짐입니다. 라쿠텐 등 온라인 쇼핑몰에 일본 내 판매가인 약 48만원보다 3배 가까이 비싼 약 123만원에 올라오고 있는데요. 출시 전 판매 추첨에 당첨된 일부 소비자들이 게임기를 되팔기 위해 온라인에 등록한 것으로 보입니다.
스위치2를 더 많이 팔기 위해 닌텐도가 내버려두는 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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