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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이냐 질이냐```치킨의 배신

by 경불진 이피디 2022. 11. 16.

연합뉴스 제공

국민음식이라고 하죠. 월드컵 앞두고 배달시키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바로 치킨 이야기입니다. 기본 프라이드나 양념치킨부터, 자메이카 소스를 곁들인 신메뉴까지. 수백 개에 달하는 치킨 업체에서 매달 새로운 메뉴가 쏟아져 나와 배달시킬 때마다 고민을 하게 만들죠. 어떤 맛을 시킬까?

 

그런데 치킨 중량을 따져가며 시키시는 분은 없을 것입니다. 치킨 한 마리가 차이나도 거기서 거기겠지···

 

한국소비자원 조사 결과가 깜놀 수준입니다. 24개 제품 평균 무게는 879g이었고, 뼈를 뺀 살코기만 쟀을 땐 683g. 네네치킨의 '쇼킹핫치킨'1,234g으로 가장 양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뼈를 뺀 무게로도 1,085g를 기록해 조사 제품 중 유일하게 1을 넘었습니다. 닭고기 1인분이 300g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3명이 먹어도 넉넉한 양입니다.

 

반면 가장 무게가 적은 제품은 교촌치킨의 '교촌오리지날'(625g), 호식이두마리치킨의 '간장치킨'(679g)에 불과합니다. 뼈를 빼면 각각 495g, 554g. 한마디로 치킨 중량이 두배나 차이나는 거죠. 이 정도면 배신, 배반 수준이죠.

 

하지만 여기에도 함정이 있습니다. 치킨 100g당 당류 함량은 중량이 가장 많은 매운맛 네네치킨 쇼킹핫치킨18.5g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반면 교촌치킨의 '교촌오리지날'100g 0.9g으로 가장 적었고요.

 

즉 양이냐 질이냐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밖에 없는 거죠. 치킨 가격은 한 마리당 1600022000. 배달 앱 비용을 더하면 한 마리 가격이 25,000원을 넘고 메뉴에 따라 30,000원에 육박하기도 합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치킨을 시키실 건가요?

https://www.podbbang.com/channels/9344/episodes/24536239?ucode=L-cYlmqQ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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