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기적' 이젠 한국차례

이젠 아시아의 기적이라고 해야 할까요?

그제 사우디가 메시의 아르헨티나를 꺾더니 어제는 일본이 전차군단 독일을 침몰시켰습니다. 결과도 사우디처럼 한골을 페널티킥으로 먼저 먹었는데도 두골을 넣어 2대 1.

 

그런데 어제 경기는 사우디와 아르헨티나 전보다 더 일방적이었죠. 사우디도 32대 68이라는 낮은 점유율에도 승리를 거뒀는데 어제 일본과 독일의 점유율은 28대 72, 경기는 그야말로 독일이 압도하더라고요. 그런데도 일본은 날카로운 역습과 조직력으로 독일의 전차를 녹슨 전차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특히나 일본은 월드컵 본선에서 역대 가장 두 번째로 낮은 점유율을 기록하고도 승리한 기록도 썼다고 합니다.

 

그런데 궁금해지죠. 역대 가장 낮은 점유율로 승리한 팀이 어느 팀일까요? 바로 대한민국.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서 우리나라는 독일 상대로 26%의 낮은 점유율로도 2대 0 승리를 거뒀습니다.

 

사우디, 일본의 기세를 받아 태극전사들도 멋진 승리를 쟁취할 수 있겠죠? 경기침체와 10·29참사로 고통 받는 국민들에게 승리의 기쁨을 선물해주시라리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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