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뉴스. 대미 무역흑자가 8위로 대만, 일본보다 적은데도 트럼프 행정부의 핵심 인사들이 최근 잇달아 한국에 민감한 통상 관련 발언을 내놓고 있습니다. 특히 케빈 해셋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은 “한국에 대한 무역 적자가 수년째 계속되고 있는데 비관세 장벽 때문”이라고 지적했는데요. 러트닉 상무장관도 “한국 등 모든 수입차에 관세부과가 공평하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역대최고 수준의 한미동맹이라더니 ‘민감국가’로 지정이나 당하고
두 번째 뉴스. 뉴욕증시가 사흘만에 하락 마감했습니다. 트럼프 관세 폭탄으로 미국 경기가 둔화할 것이란 우려로 테슬라를 비롯한 대형 기술주가 크게 내렸기 때문인데요. 물가압력에 미 연준이 3월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전망도 하락세를 부추겼습니다.
트럼프가 서둘러 푸틴과 우크라이나 전쟁 부분 휴전에 합의한 것도 하락을 막지 못했군요.
세 번째 뉴스. 국제 금값이 3038달러를 돌파하며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 대규모 공습을 재개하면서 중동 지역 긴장이 다시 고조됐기 때문인데요.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은 올해 금 가격이 330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골드뱅킹 잔액이 1조원에 육박한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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