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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독서의 계절' 독서예산 어디에

by 경불진 이피디 2023. 9. 8.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고 하죠.

그런데 다들 아시다시피 책이 가장 안팔리는 계절이 가을이죠. 나들이 하기도 좋고 다른 취미할동을 하느라 바쁘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우리나라는 매년 가을 독서주간 행사도 펼쳐왔었죠.

 

그런데 이 행사가 내년부터는 사라질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년도 예산안에서 한 해 60억원 규모로 운용해온 국민독서문화 증진지원사업이 통째로 없어졌거든요.

이 예산은 그동안 영유아들에게 책을 지원하는 북스타트’, 이동식 도서관인 책 체험버스’, 독서모임을 지원하는 독서동아리 활동’, 연중 캠페인인 책의 해행사 등 다양한 현장에서 독서 지원 사업에 쓰여 왔습니다.

 

그런데 이 사업에 부여된 예산코드(1433-308) 자체를 윤석열 정부가 없애버렸다고 합니다. 이게 무슨 의미일까요? 국민독서문화증진을 위한 지원은 아예 하지 않겠다는 것을 예산안을 통해 표명한 것 아닐까요?

 

이러자 독서·출판·작가 단체들은 성명을 내어 윤석열 정부는 책은 읽지 말라는 정부, 독서는 진흥하지 않겠다는 정부’”라고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이미 이럴 것 같다는 정황도 있었죠. 지난 3월 오마이뉴스 보도에 의하면 윤석열 대통령실은 지난해 5월 출범이후 올 3월까지 10개월동안 단 한권의 책도 구입하지 않았다고 하잖아요. 정말 우리나라를 어떻게 만들려고 하는지 의심스럽습니다.

 

https://youtu.be/Qs9z36OPhiE?si=UzwO7XYqNETmJUW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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