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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때까지 해봐라, 했으면”

by 경불진 이피디 2024. 7. 11.

“죽을 때까지 해봐라, 했으면”

 

이게 무슨 소리일까요?

 

정부가 2003년부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연구 업적을 낸 과학자에게 주는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을 올해 받은 박남규 교수가 수상소감에서 한 말이라고 합니다. 박 교수는 태양전지 기술의 패러다임을 전환했다는 평가를 받아 노벨상 후보에도 언급되고 있는데요.

 

문제는 이런 과학자마저도 올해 불어닥친 연구 예산 삭감에서 피해갈 수 없었다는 점입니다.

 

박 교수는 이런 웃픈 이야기도 전했습니다.

 

연구재단에 한번 전화를 해서 '저희 몇 % 삭감이 됐습니다.' 하니까 '축하드립니다' 이러더라고요. 보니까 다른 데는 많이 삭감됐는데 여기는 덜 삭감됐다고 해서

 

정말 기가 막히죠. 박 교수는 이런 소망을 전했습니다.

 

연구 성과가 우수하고 또 이렇게 연장해서 오랫동안 하고 싶은 분들은 정말로 '당신이 그냥 죽을 때까지 한번 해 봐라.' 이렇게 하더라도 괜찮지 않을까.”

 

과학은 실패에서 꽃을 피운다고 하죠. 현정부처럼 카르텔 운운하다가는 싹도 못 피우고 시들지도 모릅니다.

https://youtu.be/BH1Tjg9IBQI?si=tN32poHXUgv7TIl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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