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안전자산’은 역시 금?···얼마까지 오를까?(250418주요경제뉴스)

첫 번째 뉴스. 국제 금가격이 장중 온스당 3350달러 선을 뚫고, 역대 최고가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국내 금 한 돈 가격도 65만 원을 돌파하며 최근 한 달간 8.42%, 전년 동월 대비로는 무려 57%가량 뛰었는데요. 5대 은행 골드바 판매도 이미 지난해 전체 판매액을 넘어섰고 골드뱅킹 잔액도 최근 처음 1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중국을 비롯한 각국 중앙은행들이 금을 꾸준히 매입하고 있어 금 가격은 더 오를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뉴스. 트럼프가 미국 백악관에서 열린 미·일 간 장관급 관세 협상에 사전 조율도 없이 참석했습니다. 상호관세 24%가 부과된 일본은 관세 조치의 재검토를 요구했지만 트럼프는 무역 적자 문제와 함께 주일 미군 방위비 부담 확대를 꺼내들었는데요. 대미 투자를 1조 달러까지 늘리겠다고 약속했던 일본은 뒤통수를 맞은 셈입니다.

한덕수가 대미협상에 직접 나서겠다고 하는데 말려야 하지 않을까요?

세 번째 뉴스. S&P가 0.13% 상승한 반면 다우 1.33%, 나스닥 0.13% 하락했습니다. 체중감량 약물 최종 임상 시험을 통과한 제약사 일라이릴리가 14.3% 상승했고, 실적 발표를 앞둔 넷플릭스 주가도 1.19% 뛰었는데요. 대중 수출을 또다시 제한받은 엔비디아는 2.93% 급락했습니다.

워낙 혼조한 탓에 ‘성 금요일’ 휴장이 반가울 지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