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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관세 숫자놀음 무시하겠다”고 하자 트럼프가 보인 반응은?(250412주요경제뉴스)
경불진 이피디
2025. 4. 12. 07:35
첫 번째 뉴스. 관세폭탄으로 역사적인 ‘롤러코스터 장세’를 펼친 끝에 뉴욕증시가 강세로 주간 거래를 마무리했습니다. 주간 기준으로 나스닥 7.3%, S&P 5.7%나 올라 2022년과 2023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는데요. 시총 1위 애플이 4.06% 상승했고, AI 칩 대장주 엔비디아도 2.97% 상승 마감했습니다.
세계 최고의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 같은데 왜 기분이 좋지 않을까요?
두 번째 뉴스. 미국이 대중국 관세를 145%로 올리자 보복관세 125%로 맞선 중국이 앞으로 미국이 관세를 더 올리더라도 무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우군을 확보하기 위해 유럽연합과 아시아 국가들을 상대로 한 외교전에 나서고 있는데요. 미중 관세율 대결이 외교전으로 확산될 조짐입니다.
“관세정책 정말로 잘하고 있다"고 자화자찬한 트럼프는 진심일까요?
세 번째 뉴스.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한때 심리적 저항선인 4.5% 선을 뚫었습니다. 투자자들이 해외 안전자산에 눈을 돌리면서 미국채를 팔아치고 있기 때문인데요. 중국은 물론 미 국채 최대 보유국인 일본이 매도세를 주도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나라 팔아 미국채에 투자한 최상목을 생각하면 ‘쎔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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