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 폭락에도 정작 나스닥은 상승…이유는?(250408주요경제뉴스)

 

첫 번째 뉴스. 나스닥이 0.10% 상승했고, 다우는 0.91%, S&P500은 0.23% 하락에 그쳤습니다. 트럼프가 관세 부과를 일시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는 보도가 나와 급등했지만 백악관이 가짜뉴스라고 확인하면서 다시 하락했는데요. 월스트리트저널이 바닥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등장한 저가 매수세도 하락폭을 줄였습니다.

 

전세계 증시를 초토화해놓고 정작 나스닥은 반등에 성공하다니 ‘개미핥기’ 아닌가요?

 

두 번째 뉴스. 세계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큰 기업인 애플 주가는 3.67% 떨어졌습니다. 3거래일 동안 하락폭은 무려 19%로 6380억 달러에 달하는 시총이 증발했는데요.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는 아이폰 대부분 물량을 트럼프가 관세를 54%까지 늘린 중국에서 생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내 아이폰 가격이 500만원까지 급등할 수 있다니 중국 잡으려다 애플 잡겠군요.

 

세 번째 뉴스. 테슬라 주가도 2.56% 하락했습니다. ‘테슬라 낙관론자’로 유명한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가 테슬라 목표가를 43%나 끌어 내렸기 때문인데요. 머스크가 자초한 브랜드 위기와 트럼프 관세가 테슬라에 퍼펙트 스톰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낙관론자도 손절할 정도니 머스크가 트럼프와 갈라서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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