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에 15.6조 팔아 치운 외국인 탄핵에 돌아올까?(250406주요경제뉴스)

 

첫 번째 뉴스. 공매도 전면재개와 뉴욕증시 폭락 여파로 하락세를 보였던 코스피가 이번주에는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윤석열이 파면되면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된데다 조기대선 국면으로 전환되면서 재정확대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2017년 박근혜 탄핵 당시에도 단기적으로 투자자들이 기업 가치를 더 높게 평가하기 시작하면서 주가를 끌어올렸습니다.

 

원화도 강세로 반전됐으니 ‘트럼프패닉’에 빠진 외국인들도 돌아오지 않을까요?

 

두 번째 뉴스. 헤지펀드들이 뉴욕 증시 폭락 여파로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대 규모의 마진콜에 직면했습니다. ‘최악의 시나리오’라는 평가를 받는 트럼프 상호관세 때문에 이틀 동안 뉴욕 증시 시가총액 6조6000억달러가 사라졌는데요. 헤지펀드가 보유한 종목들이 평균 2.6% 하락하면서 투자은행들이 헤지펀드들에게 증거금을 더 내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안전자산이라는 금마저 흔들거리는 군요.

 

세 번째 뉴스. 닌텐도가 8년 만에 출시하는 차세대 콘솔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2’가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출고가가 일본보다 40%나 비싸기 때문인데요. 트럼프의 상호관세 여파로 내수용과 해외판의 가격 차이가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아이폰 등 다른 IT기기 가격도 크게 오르지 않을까 걱정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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