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영국으로 가는 가장 빠른 방법은?

프랑스와 영국은 무척 가깝습니다. 우리나라와 일본 사이에 놓인 대한해협보다 가까운데요.

대한해협의 길이나 너비는 약 200km, 가장 좁은 곳은 50km 정도입니다. 수심은 대체로 얕고 최대수심은 210m죠. 그래서 아시아의 물개 조오련 선수는 1980년 수영으로 대한해협을 건너는데 성공하기도 했죠.

 

프랑스와 영국을 가르는 도버해협은 이 보다 더 짧습니다. 도버해협은 영국 남동부의 도버과 프랑스 북서부의 칼레 사이에 있는데요. 영불해협 또는 칼레해협이라고 합니다. 가장 짧은 곳은 폭 35.4km에 불과하다고 하는군요. 특히 빙하기에는 브리튼 섬과 유럽 대륙이 연결되어 있었는데 빙하기가 끝나면서 해수면이 높아지면서 서로 분리됐다고 합니다.

 

아무튼 이렇게 짧은 곳이지만 건너는 것은 쉽지 않죠. 1994년 도버해협을 육로로 연결하기 위해 영국의 포크스톤과 프랑스의 칼레 구간에 건설된 해저터널인 유로터널이 있긴 하지만요. 유로터널에서는 프랑스 테제베(TGV)의 초특급 열차, 유로스타 등이 운행되고 있으며 이를 이용하면 런던-파리 간을 3시간 만에 이동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방법말고 프랑스에서 영국으로 가는 가장 빠른 방법은 뭘까요? 

정답은?

 

당연히 정답은 없습니다. 하지만 이 문제에 대해 가장 눈길을 끄는 답이 있는데요.

 

바로 가장 좋아하는 친구와 같이 가는 것입니다.

 

좋아하는 친구와 간다면 시간가는줄 모를테고 시간 가는 줄도 알지 못하게 된다는 거죠. 그러면 정말 빨리 도착했다고 느낄 수 있지 않을까요? 아프리카에 이런 속담이 있죠.

 

빠르게 가려면 혼자가고 멀리 가려면 친구와 함께 가라~~~. 

 

멀리 가면서도 지루하지 않으려면 역시 친구와 여행하는 것이 최고입니다.!!!!